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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1951년 6월 22일에 의무 및 행정 요원 83명으로 구성된 60병상 규모의 이동외과병원을 한국에 파견하였다. 그 후, 병력이 추가로 보충되어 이 병원의 근무인원은 106명으로 증가되었다. 이 병원은 미 제8군사령부의 계획에 따라 미 제1군단 지역인 서울 북방(19㎞)에 위치하여, 미 제1군단 예하 각 사단에 대한 의무지원을 실시하였다. 이 병원은 그 밖에도 여유가 있을 때는 주변 한국 민간인을 진료하였으며, 휴전 후에는 귀국시까지 주로 민간인 진료를 실시하였다. 이 병원요원은 6개월 단위로 교대되었으나, 100여 명이나 연장근무를 자원하였으며 연 근무인원은 623명이었다. 이 병원은 1954년 10월 18일에 귀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