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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직도 개선되고 발전시켜야 할 부분 이 많이 있음을 신분별, 계층 별로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기도 하다. 시대의 변 화에 따라 부사관들의 신분상승 욕구 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지만 장교와 비교하여 상대적 빈곤감이 잔재하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하겠다. 해군의 진정한 자존심이자 미 드필더인 부사관의 중요성을 재인식하 고 앞으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 는 간절한 마음에 몇 가지 조심스럽게 제언하 고자 한다. 첫 첫째 째,, 부 부사 사관 관의 의 능 능력 력계 계발 발을 을 위 위한 한 노 노력 력이 이다 다.. 부사관은 고졸이상의 일반자원을 14주간의 양성교육을 통해 임관시키므로 대학졸업 자원과, 4년의 생도과정을 거 쳐 임관되는 장교에 비해 태생적 한계가 있다 하겠다. 그나마 기초군사교육(6주)을 마치고 직별별 특기교육을 이수하여 14주 만에 임관하던 것을 ’ 03년도부터 양성교육 과정에 부사관의 자질과 소양교육을 추가하여 수료 및 임관 식을 거행하는 교육체계 수립과 함께, 4계급 3단계 교육(초 급반, 중급반, 고급반)에서 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부사관 관리자과정을 신설하여 명실공히 계급체계에 부합되는 4단 계 교육체계를 도입하고 있음은 늦었지만 부사관의 능력계 발을 위해 진일보한 정책적 배려라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현재의 부사관 교육대를 부사관학교화하여 전문 인력(전문학사)을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 발전되는 것이 전 부사관들의 간절한 꿈이기도 하다. “나를 본 받으라” 는 자신감 넘치는 언행으로 알려주고(知), 느끼며(情), 다짐하 여(意), 실천토록(行) 유도하면서 솔선수범의 선봉장 역할 을 수행하는 것만이 상관으로부 터 인정받고 부하로부터 존 경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라 하겠다. 정보화 / 과학화 시 대에 대비하고 세대간 갈등을 리 더십으로 극복하여 변화를 두려 워 하지 않는 부사관, 사랑과 신 뢰를 바탕으로 따뜻한 인간애를 지 닌 부사관, 직업윤리관을 구비하여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부사관이 되기 위한 노력, 이것이야말로 이 시대에 부사관들이 갖춰야 할 덕목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부사관의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 부사관도 이젠 업무수행상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해야 되겠다는 것이 모든 부사관의 바램 인 바 군내ㆍ외 각종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 해야 할 것이다. 가능하면, 군 교육기관의 학력을 국가적으 로 인증하는 제도개선도 꼭 이루어져야 할 과제이다. 최근 위탁교육의 확대와 함께 사이버 교육제도의 신설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병사들과 직접 동거동락하는 부사관이기에 이들에 대한 안보의식, 인성 등 생활속의 교육을 위해서도 간부로서의 자질을 구비해야 할 당위성이기도 하다. 부대관리의 핵심 축선 상에 있는 주임원사의 중요성을 고 려할 때, 주임원사의 체계적 교육 또한 매우 중요하다. 선 배들의 구전에 의한 지식전수로는 날로 증대해지는 주임원 사 업무를 생각할 때 불가하다고 판단, 주임원사로 선발되 었을 시 참고토록 하기 위하여‘주임원사 업무지침서’ 를 최 근 발간하기도 하였으며, 부사관 관리자과정에도 일부이긴 해군/2005.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