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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003. 5~6 21 독일이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 추진 군용 잠수함을 개발했다. 독일 조선 업체 오발츠베르케도이체 베르프트 (HDW)는 7일 독일 북부 항구 도시킬 의 건조장 앞 발트해에서 수소 연료 전지를 동력으로 하는 군용 잠수함을 처음으로 공개 시험운행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U31'이란 이 잠수함 HDW가 독일 해군의 신형 212A급 잠수함으로, 현재 제작중인 수소 연 료전지 추진 잠수함 4대 가운데 하나 다. U31은 연료전지를 이용하기 때문 에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수주 일에서 수개월간 잠수운행이 가능하 다. 또한, 소음이나 배기열 방출이 없 어 사실상 잠수함 위치가 파악이 안 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HDC는 7 월 노르웨이 인근 심해에서 U-31을 이동시켜 음파 탐지기 등 각종 장비 실험과 미사일 발사실험 등을 한 뒤, 내년 3월 독일 해군에 정식 납품할 계획이다. <'03.4.9. > 獨 연료전지잠수함개발 세계최초… 수개월잠수 해병대 장교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두살짜리 여자아기에게 조혈모세포 를 기증했다. 주인공은 해병대 흑룡부대 박희보 (29·해사 52기) 대위. 박 대위는 1996년 해사 3학년 재학시절 성덕 바 우만 군의 백혈병 투병사실을 알게된 뒤 백혈병 환자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 싶다는 생각에 골수은행협회에 골수기증 신청자로 등록했었다. 그 후 7년이 지난 이달 초 백혈병으 로 고통받고 있는 여자아기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느냐는 골수은행협회 의 문의를 받고 박 대위는 주저하지 않고 병원으로 향했다. 지난 23일 서 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2시간에 걸 친 조혈모세포 채취 수술을 받은 그 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틈도 없이 곧 바로 백령도의 소속 부대로 복귀했 다. 박 대위는 자신의 골수를 기증받 은 아기의 이름도,부모 이름도 모르 지만 협회관계자를 통해 아기 부모에 게‘용기를 잃지 말고 건강하게 키워 달라’ 는 편지를 전했다. 박 대위는 “나 역시 어린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고통받고 있을 아기와 부모의 어려운 처지를 외면할 수 없었다” 며“군인이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이라고 말했다. 박 대위의 선행이 알려지자 같은 부 대의 최시원(27) 중위 등 장병 10여명 이 조혈모세포 기증 의사를 밝혔다. <'03.4.30. > 해병대위 조혈모 기증 두살 아기 구했다 박희보 대위 훈훈한 화제 Nav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