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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003. 5~6 13 ■ 연 혁 조함단은 1970년 9월 함정 감실 함정과에서 조함과가 분 리, 신편되면서 그 첫 발걸음 을 내딛게된다. 당시 고속정 의 국내건조 추진 등 자주국 방의 열의로 해군 자체의 설 계능력을 보유하고 만든 최초 의 군함은 학생방위성금으로 건조된 학생호이다. 학생호를 시작으로 소형고속정, 중형유도탄고속정, 중형고속정 등 고속정 사업을 추진하여 빈번한 북괴의 해상도발 차단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이후, 울산함을 필두로 하는 한국형 구축함사업은 1971년 주한미군 제7사단의 철수와 미국의 무상협조 에 의한 한국군 현대화 5개년 계획의 지연에 따른 자 극으로 시작된 새로운 전력증강계획(제 1차 율곡계 획)을 통해 시작되었다. 이후 효율적인 한국형 구축함 건조사업을 위해 1981년 3월 조함실이 창설되었다. 1985년 1월 조함병과가 탄생되면서 2천톤급 호위 함, 1천톤급 초계함, 8천톤급 군수지원함 등 300여 척의 많은 해군함정을 국내기술로 설계·건조하여 획득함으로써 해군의 조함사업은 급성장을 하게 되 었다. 1991년 1월 조함단 창설로 해군조함사업은 정착기 에 들어서게 되며, 3천톤급 구축함, 천오백톤급 잠수 함, 4천톤급 상륙함과 기뢰부설함, 8백톤급 소해함, 해상초계기등 대형 전투함과 항공기를 획득하면서 한 국 해군의 조함사업은 완벽하게 정착하게 된다. 또한, 2천톤급 호위함, 9천톤급 군수지원함, 4천톤 급 상륙함등 다수의 함정을 수출하여 국익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조함단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