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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원은 1856년(함풍 6년)에 발발한 애로호 전쟁(제2차 아편전쟁) 때 베이징까지 프랑스·영국 연합군이 침입하여 철저하게 약탈당하고 파괴되어, 원명원은 폐허가 되었다. 그 후도 의화단의 난 등의 전란이나 문화대혁명 등에 의해 원명원은 완전한 폐허로 방치되었다. 1984년에 유적공원 건설이 시작되어, 일부 지역을 수복하고, 정비하였다. 1988년에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어 애국 교육의 상징으로서 그리고 관광 자원으로서 수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현재는 폐허로 보존 또는 일부 복원의 논란을 거친 끝에 2007년 중국 당국은 2008년부터 200억위안을 투입하여 복원공사를 실시하는 것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