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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font-size:14px"> 세종대왕 영릉을 보고서, 산책로로 넘어와서 바로 홍살문이다. 재실은 나갈때 보기로.. <br>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 봉림대군(鳳林大君)으로 형 소현세자(昭顯世子) 가 죽자 세자에 올랐다. 비(妃)는 청나라 사람인 장유(張維)의 딸 인선왕후(仁宣王后)이다. 1626년(인조 4) 봉림대군(鳳林大君)에 봉해졌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인조의 명으로 아우 인평대군(麟坪大君)을 비롯한 왕족을 거느리고 강화도로 옮겨 장기 항전을 꾀했으나, 남한산성에 고립되었던 인조가 이듬해 청나라에 항복함에 따라 형 소현세자(昭顯世子) 및 홍익한(洪翼漢)·윤집(尹集)·오달제(吳達濟) 등 강경 주전론자(主戰論者)들과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선양(瀋陽)에 8년 동안 머물렀다. 1645년 2월에 먼저 귀국했던 소현세자가 그해 4월 갑자기 죽자 5월에 청나라로부터 돌아왔다. 당시 대다수의 중신들은 원손의 세자 책봉을 주장했으나 국유장군론(國有長君論)을 내세운 인조의 강한 의지에 따라 윤6월에 세자로 책봉되었다. 1649년 5월 인조의 뒤를 이어 즉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