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page

22┃만주벌의 별이 되어 1919년 8월 신흥무관학교를 습격하여 교장 윤기섭 등을 납치했던 장강호 마적떼는 일본 관동 군 합동수색대의 앞잡이가 되어 한인마을을 습격하고 약탈하는 만행을 저지르기에 이르렀다. 중일합동수색대는 삼원포 일대 서로군정서, 신흥무관학교, 그리고 한인사회를 붕괴시키기 위 해 연속적인 공격을 감행해 왔다. 무고한 양민들의 피해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던 서로군정서 수뇌부는 1920년 8월 신흥무관학교 졸업생을 주축으로 교성대를 편성하여 지청천이 백두산 기 슭 안도현 내두산(奶 頭山)으로 이동하였고, 서로군정서 본부는 액목현으로 이전하였다. 서로군정서 밀영 유적지 백두산 내두산촌 마을 (길림성 안도현 이도백하 내두산 조선족촌) 서로군정서 밀영 유적지터 (길림성 조선족자치주 안도현 이도백하 내두산 조선족촌) 서로군정서 백두산으로 이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