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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주벌의 별이 되어 송화강은 백두산의 천지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흘러 길림에서 남류하는 눈강을 합친 뒤 북동 쪽으로 하얼빈을 거쳐 목단강을 합치고, 다시 가목사를 지나 흑룡강성 북동에서 흑룡강에 합류한 다. 송화강은 동북지방 최대의 하천으로 하류는 하얼빈에서부터 기선의 항행이 가능하고, 그 상류 도 길림까지 범선이 다닐 수 있어, 하얼빈이 수상교통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겨울에는 결빙기간 이 약 5개월이나 되어 배의 운항이 끊어지고 대신 썰매가 이용된다. 송화강의 총길이는 1,927km 로 하류에서 아무르강, 우수리강과 만나 사할린에서 동해로 합류한다. 천지에서 발원한 송화강 상류 비룡폭포 (중국명 장백폭포) 송화강 상류 이도백하는 백두산 지역으로 서로군정서, 북로군정서, 대한독립군 등이 활동하던 항일투쟁의 도시이다. 송화강(松花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