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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정문헌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19 종로구정 핵심 방향 - ‘종로 모던’ 정구청장은 구정의 핵심 방향으로 ‘종로 모던’을 제시했다.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것 같다. 그는 다 음과 같이 말한다. “종로 모던은 세계의 본이 되는 우리식 고도현대 화의 구현으로, 올해부터 추진되는 종로구의 모든 행정 및 사업들은 ‘종로 모던’으로 수렴될 것입니다. 최근 한국적 특수성이 세계적 보편성을 갖추며 K- 콘텐츠의 힘이 날로 커지고 있지요. 하지만 진정한 선진국으로 굳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대중문화 는 물론 각 분야에서 우리식 고도(高度) 현대화가 잘 구현돼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문화가 중심이 되는 4차 혁명시대에 종로구 는 ‘종로 모던’을 근간으로 종로의 유무형 문화자산 을 융합하여 ‘서울의 심장, 다시 뛰는 종로’를 위한 맞 춤형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미래문화의 산 실, 세계의 본이 되는 종로를 실현하겠습니다.” 정구청장의 구체적 구상이 더 궁금했지만, “살기 좋은 종로, 세계를 선도하는 종로”의 실현이란 구호 가 더 쉽게 다가왔다. 다만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까 지는 적지 않은 시간과 많은 노력, 투자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여 신뢰 · 공감 얻을 것 정구청장은 취임 후 종로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 들과 소통하기 위해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온라인 을 통해서도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연 초부터 17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만났다. ‘종로 모던’ 등 구정 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한편, 주 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지난 5 월에는 종로구의 서른번째 ‘구민의 날’을 맞아 주민 들과 함께 어울리며 구민의 날을 기념했다. 정책이 힘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지지가 필수 적이며, 주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정책에 대 한 주민들의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정구청장.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구민들과 소통하며 구정에 대한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치인, 행정가 3세 출신 구청장으로서 성공적 구정 수행과 종로구의 발전을 희망해 본다.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설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한 정구청장 (2023년 2월) 제12회 청운효자동 봄맞이축제에 인사하는 정구청장(202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