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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 우리 유족들은 김광동위원장이 정의로움과 올바른 역사인식으로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잡 아 주기를 염원하고 있다. 그러나 김광동 위원장은 우리 유족들의 염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눈감고 귀막고 외면하고 있다. 특히 김광동위원장은 피학살자들을 볼모로 역이용해 자신의 입신 영달에만 눈이 먼 뻔뻔 하고 야비한 언행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 우리 피해유족들은 73년 전 죽임을 당한채 어둠의 땅속에 눈도 채 감지 못하고 묻힌 또 한 바닷가 벼랑 위에서 총을 맞은채 절벽 아래로 떨어져 거친 파도에 휩쓸려 시신마저도 찾을 길 없는 죽은자들이 흘린 피의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 그러나 김광동은 73년간 응어리진 유족들의 한을 풀어주기는 커녕 자신의 야욕을 위해 진실도, 역사도 외면하고 왜곡하는 양의 탈을 쓴 개 같은 짓도 마다 않으며 망나니의 칼 춤을 멈추지 않고 있다. 오죽하면 민간인피학살유족집행부에서 김광동의 영정사진까지 들고 김광동퇴진 시위를 벌이겠는가? 김광동이 그동안 행한 짓거리가 오죽 기가막히면.... 김광동이 존재하는 한 우리 유족님들의 피해 확정결정은 어렵다는 사실 유족님들은 인지 해야 합니다. 피학살자들의 진실 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서는 오직 김광동의 퇴진 만이 유일한 해답입 니다. 우리 유족들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우리 유족님들 모두가 김광동 퇴진 운동에 적극 나서 주시기를 유족의 한사람으 로 간곡히 당부 드림니다. 침묵하고 외면하는 것은 피학살자들에 대한 또한번의 씻지못 할 죄인이되는 것이고 불효를 저지르는 행위 입니다. 우리 모두 김광동퇴진 시위에 목숨을 건다는 각오로 적극 나서야 합니다. 김광동 퇴진에 모두 힘을모아 주십시오.우리 다함께김광동퇴진의날까지 힘을 모읍시다. 인천 강화 최상구회장, 이정우 유족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