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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 태안에 이어 진도,영천민간인희생사건에서 경찰사찰기록을 근거로 일부사건을 각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진실화해위원회는 보도연맹, 부역혐의, 형무소 재소자, 민간인희생신청사건 등을 깡그리 적용하기 위한 탐색전을 전개하고 있다.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경찰업무일지에 작성된 신뢰할 수 없는 근거를 바탕으로 민간인희생사건을 각하 또는 기각을 시키는 진실화해위원회의 김광동과 이옥남의 움직임 에 유족회와 관련피해단체들은 "경천동지"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지난해 12월 김광동은 취임사에 우리 위원회는 역사사건에 대한 조사를 통해 역사적 정의를 재정립하고,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피해구제 방안을 강구해 국민통합을 지향하는 과제를 부여받은 기관입니다. 성공의 대한민국 역사가 걸어온 뒤안길에 남겨진 그늘을 재조명하고, 잘못된 부정의를 바로 잡아감으로써, 화해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방향에서 진 상규명을 다 하고자 합니다. 단 하나의 억울한 희생도 진실규명 없이 남겨지지 않도록 조사업무에 책임을 다하겠습 니다. 또 단 하나의 진실 왜곡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 다. 이미 대한민국 (K)-진실화해모델에 대해 다수 국가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진실화해위 원회는 역사사건의 피해와 희생에 대한 화해통합을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나갈 것입 니다 』 취임사는 백일하에 거짓말로 들통났으며 김광동이 제시한 (K)-모델은 희생자를 가해자 로 둔갑시키고 헌법을 유린하고 역사를 퇴행시키는 패륜아적 반민족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김광동은 국가권력을 등에 업고 총칼을 들고 학살을 자행한 군경보다 더 악질적인 흉계를 꾸미고 있다. 끈임없이 피학살자유족들을 협박하고 괴롭혀 주눅을 들게하여 조사 업무를 지연축소 왜곡시켜 중세기 유럽의 마녀사냥과 1950년초 매카시즘 광풍을 모방한 윤석열정권과 하수인 김광동이 K 모델을 개발하여 빨갱이 감별사가 되어 마녀재판을 하고 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조사결정문에 부역혐의자를 악질부역 등급을 표기하고 이승만이 조 직한 관변단체인 국민보도연맹사건 마저 살인, 암살대원 등 경찰사찰기록을 근거로 민간 인학살사건 대부분을 공산 빨갱이로 몰고가 학살의 국가범죄에 면죄부를 주려고 혈안이 되고 있으며 폐지된 연좌제실시를 획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