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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 신학교 사역 | 교육부의 요청으로 모든 대면 수업이 금지가 되고, 지금까지 한번도 해본적 이 없는 on-line 수업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인지라 영상으로 하는 수 업은 뭔가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의 인터넷 환경이 한국처럼 빠르지 않은 까닭에 수업 도중에 인터넷이 끊어지고 학생들도 핸폰을 통해서 수업하는 것이 낯설었습니다. 특히, 핸드폰을 사용하는 학생증 전화비가 없어서 수업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학생들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도 야간 반 수업과 논문 심사는 진행이 되고, 학사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는 on-line 수업으로 학기를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슬림 사역 | 사회적 거리를 두기 때문에 사원과 교회에서 예배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가 운데 있습니다. 라마단 기간 금식을 푸는 저녁에는 무슬림들이 식당마다 꽉꽉 차는데, 이 번에는 식당조차도 문을 열지 못하니 라마단의 분위기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구제 사역 | 저희는 무슬림 사역지를 찾아가서 스탭들과 함께 준비한 쌀과 식용유, 마스크 4개, 아이들을 위한 과자를 나누어 줍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후원이 많이 줄어들었지 만 그래도 필요한 사역이기에 멈출 수가 없습니다. 또한 특별히 신학교에서는 대규모 사 회적 제약으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사회적 활동의 제약으로 인해서 일일 노동자는 거의 수입이 없다시피 합니다. 감사하게도 신학교 주변 의 교회와 기독교 중, 고등학교에서 쌀과 식용유 등을 후원해 주셔서, 그것을 이웃 사람들 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이 사랑의 활동으로 인해서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의 향 기가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1 . 코로나19 인해서 신학교가 정상 수업이 어려운데, 속히 대면 수업이 재개되도록 2 . 호산나 선교센터 건물을 계약하고 사역자를 배치했는데, 부족한 것들이 채워지도록 3 . 무슬림 어린이와 가정주부들에게 나눔을 하는데, 그 손길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깨닫도록 4 . UC 교회가 하고 있는 무슬림 어린이 사역과 노방 전도위에 기름 부어주시도록 5 . 선교 사역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후원하는 300명의 기도의 용사를 허락해 주시도록 6 . 일대일 제자 훈련이 잘 진행되어 각 교회 성도들이 영적으로 깨어나도록 7 . 혼자 계신 어머니가 갑자기 입원을 하였는데 큰 병이 아니길 바라며 건강이 속히 회복되도록 8 . 자녀들이 주님의 일에 쓰임 받도록, 저희 부부가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금다니엘 & 정O미 (미소, 도훈, 은혜) 신학교 교수 사역, 교회개척 사역, 무슬림 청소년 사역 인도네시아 코로나19 | 이 나라에서는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이 땅의 모든 것 을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 인구의 10분 1 정도이지만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가 400명 이상 나오면서 규제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틀에 한번 식재료를 사 러 나가는 것 이외에 외출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역 | 지난 4월 중순 A의 남편 H가 A에게 기독교로 개종을 했는지 물었습니다. A는 더 이상 그 질문에 빠져나갈 수가 없어 남편 앞에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H는 이혼을 하겠 다고 했고 A의 부모님에게도 말을 해서 자기의 이혼의 사유가 모두가 이해할 만하게 합 당하다고 했습니다. 2주 후 H의 강요로 A의 아버지도 A가 예수님을 믿는 것을 알게 되었 습니다. H와 아버지는 A에게 이슬람으로 돌아올 것을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H와 A의 관계는 조금 회복이 된 듯이 보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하고 보안으로 인해 제한된 상황에서의 대화만 오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때에 코로나로 직접 만나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지 못해 더 안타깝습니다. A의 동생인 K가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셔서 세례 를 받겠다고 해서 저희 팀에서 K에게 3월 초에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 자리에 A가 함께 동참해서 서로 격려하고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역시 만나지 못해 서 K가 조금씩 신앙적으로 나태해지고 말씀을 읽는 것에 게을러져 있습니다. 그러나 K는 사촌 몇 명에게도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을 밝히고 예수님에 대해 나누기 시작했습 니다. 난치병인 낭포성 섬유증과 백혈병이 있어서인지 K의 나눔은 그들에게 더 강력하고 진실성이 있어 감사합니다. A의 엄마인 S는 아브라함과 요한복음 8장까지 함께 읽었는데 지금도 규칙적이진 않지만 성경을 스스로 읽고 있습니다. 1 . 날마다 주님과 깊은 동행함 가운데 저희 가정이 살아가도록 2 . A가 H의 박해에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믿음이 강건하여지고 불면증과 부인과 질병을 치료받 고 그 과정에서 H가 주님을 영접하여 믿음의 가정이 되도록 3 . K가 복음을 전할 때마다 아버지께서 그를 붙들어 주시고 영과 육이 모두 강건하도록 4 . A의 엄마인 S가 말씀을 읽는 중에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고 하나님의 아들 됨을 인정하고 믿게 되도록, 그리고 함께 계속 아랍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박아브라함 & 진야스민 (주하, 태하) 일대일 제자양육 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