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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 (白石面事務所 三一運動 萬歲 示威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고릉말로 128번길 23 백석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백석면 주민 600여 명이 만세 시위를 벌인 곳이다. 1919년 3월 27일에 백석면 연곡리 이장이던 안종규와 그의 형 안종태는 주민 20~30명을 이끌고 횃불 만세 시위를 벌였다. 다음 날에도 이들은 이사범.김대현.조필선 등과 함께 주민을 인솔하여 오산리 대들벌과 백석면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계속하였다. 이후 안종규는 체포되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하였으며, 안종태는 1년 복역 후 출옥하였으나 고문 후유증으로 인해 사망하였다. 이들과 함께 시위를 주도한 이사범.김대현.조필선 등의 징역 6월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