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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연천인의 항일독립운동과 그 특징 35 1908. 9.18 삭녕 동남 약 12㎞ 지점에서 약 60명의 의병이 삭녕수비대의 군인들과 전투를 벌이다가 9명이 사망하였다. 1908. 10.15. 마전 서북 약 12㎞ 지점에서 약 20명의 의병이 마전 헌병분견소의 헌병들과 전투를 벌이다가 5명이 사망하였다. 1908. 11.15. 마전 서북 약 12㎞ 지점에서 약 20명의 의병이 마전 헌병분견소의 헌병들과 전투를 하다가 5명이 사망하였다. 1908. 12.16. 마전 서북 약 16㎞ 지점에서 약 40명의 의병이 마전 헌병분견소의 헌병들과 전투를 하다가 15명이 사망하였다. 1909. 1. 7 마전 북방 약 12㎞ 지점에서 약 2명의 의병이 마전 헌병분견소의 헌병들에 의하여 피살되었다. 1909. 3.25 삭녕 동북 약 12㎞ 지점에서 약 30명의 의병이 문산 헌병분견소의 헌병들과 전투를 하다가 6명이 피살되었다. 1909. 6. 9 삭녕 서방 약 20㎞ 지점에서 하상태(河相泰)가 이끄는 15명의 의병이 삭녕수비대의 군인들과 전투를 하였고, 하상태가 체포되어 호송 중 혀를 깨물고 자결하였다. 1909. 12.23. 구화장 북방 약 4㎞ 지점에서 5명의 의병이 마전 헌변분견소의 헌병들과 전투를 하다가 3명이 피살되었다.61) 위의 기록만 해도, 연천지역과 주변에서 활동하던 115명의 의병이 일본군과 전투하다가 순국한 것이다. 연천지역에서 활동하던 대표적인 의병장인 허위와 김수민과 한창렬 등이 순국62)하고, 연 천 출신의 의병들이 전사순국하거나 체포된 후 연천지역 의병들의 활동은 쇠퇴하였다. 연기 우 의진의 의병은 1910년 3, 4월 삭녕군 남면과 마장면, 연천군 관인면 신흥동에서 일본의 헌병과 전투를 벌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1910년 4월 이후 연기우가 행방불명되고, 1910년 7월 연기우의 부장 현학인이 자수하면서 사실상 연기우 의진은 해산되고 말았다.63) 61) 「조선폭도토벌지」,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í��독립운동사자료집�� 3, 729·730·748·749·795·796쪽. 62) 허위는 1908년 5월에 체포되어 9월에 순국하고, 김수민은 1909년 8월에 체포되어 1909년 11월 22일 교형을 받아 순국하였다. 그리고 연천 출신의 의병장인 한창렬은 1908년 2월에 체포되어 그해 12월 교형을 받아 순국하 였���(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공훈록�� 1, 1986, 536-539, 966-972,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공훈록�� 9, 1991, 770쪽), 63) 경기도사편찬위원회, ��경기도 항일독립운동사��, 179-18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