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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각은 경기 용인(龍仁) 사람이다. 1919년 3월 28일 경기도 용인군(龍仁郡) 수지면(水枝面) 고기리(古基里) 이장 이덕균(李德均)과 독립만세시위를 계획하였다. 이튿날인 3월 29일 부락민 100여명을 규합하여 독립만세시위 진행중에 인근 동천리(東川里) 주민 100여명과 합세되어 계속하여 독립만세시위를 선도하였다. 오후 2시경에는 수지면사무소(水枝面事務所) 광장에서 면민 6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독립선언문(獨立宣言文)을 낭독하였다. 그런뒤에 기흥면(器興面) 소재 일본인 마을을 습격코저 행진하던 중에 일군의 무차별한 총격을 받고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