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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비는 사천 사찰에 방치됐지만 2009년 10월 경기 용인시의 법륜사로 옮겨진것이다. 법륜사 관계자는 “구로다 후쿠미가 부탁해 이 절로 옮겨와 연화지라는 연못 근처에 위령비를 세웠다”며 “당시는 그럴 수밖에 없지 않았나. 이완용처럼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도 아니고 탁씨는 시대의 피해자라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 201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