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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독립운동 유적] 오광선 장군 생가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827 이곳은 일제강점기 간도와 중국관내에서 항일무장 투쟁을 벌인 오광선(吳光鮮, 1896~1967) 장군의 생가터이다. 오광선은 1896년 죽능리 어현에서 정철화 의병의 중군장으로 활약한 오인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1915년 만주로 건너가 1918년 신흥무관학교 졸업 후 교관과 서로군정서 제1대대 중대장으로 활동하였다. 청산리대첩 후에는 대한독립군단에서 활동을 했으며 자유시 참변 후에는 이청천 장군과 함께 한국독립군으로 활약하였다. 김구의 주도하에 중국육군군관학교의 낙양분교(洛陽軍官學校) 한인특별반 교도관으로 역임했다. 1940년 1월 베이징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신의주 형무소에서 3년간 옥고를 치렀다. 1945년 광복 후 광복군 국내지대장으로 활동했다. 1967년 5월 작고하였다. 1962년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