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page


56page

수암면사무소 터 현재 수암마을 전시관으로부터 안산 읍성 객사까지에 이르는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수암면사무소가 있던 곳이다. 1999년 과 2007년 두 차례 발굴조사를 하면서 '요(凹)'자형 건물구조가 확인되었으며, 둥근모양, 네모반듯한 모양으로 다듬은 돌과 자연석인 주춧돌이 함께 출토하였다. 같은 건물터에서 여러 형태의 주춧돌이 나타난 것은 1922년 수암 면사무소가 처음 지어질때 인근에 흩어져 있던 석재들을 옮겨 사용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수암 면사무소 건물터에서 나온 주춧돌과 석재들은 '안산읍성 및 관아지' 와도 관련이 있을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건물터 부근에 임시로 보관하고 있으며, 앞으로 '안산읍성 및 관아지'를 복원할때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