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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항일독립운동 유적 용두리장터 3.1운동 만세 시위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 648일대 용두리장터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청운면 주민 200여 명이 만세 시위를 벌인곳이다. 청운면 만세 시위는 장날인 3월 23일에 용두리 시장을 중심으로 벌어졌는데, 단월면 덕수리의 신재원, 부안리의 김종학, 양동면 쌍학리의 정경기, 청운면 갈운리의 민주혁등이 주도하였다. 이들은 여물리에 있는 다리 위에서 시위 계획을 논의하고 태극기 3개를 만들어 품에 넣고 사장으로 향하였다. 신재원과 김종학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선창하자 주변에서 200여 명의 군중이 모여들어 시위대열을 형성하며 행진하였다. 곧바른 일본 헌병이 출동하여 시위대와 충돌하였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위를 주도한 정경시, 신재원은 징역 2년, 김종학, 민주혁은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