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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선은 강원도 화천(華川) 사람이다. 1919년 3월 28일 화천군 상서면(上西面) 봉오리(峰吾里)에서 이창선(李昌善)이 주도한 독립만세 시위운동에 참가하였다. 그는 인근 마을에 격문을 배포하며 주민들을 규합, 300여명에 달하는 시위군중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상서면사무소로 시위행진하여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시위에 참가하도록 권유하는 등 활동하다가 일군헌병에 붙잡혔다. 1919년 7월 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소요로 예심이 종결되어 동년 9월 18일 태 90도를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