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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해전 러시아함 포탄 1904년 2월 일본과 러시아 군함이 인천 앞바다 팔미도 해상에서 충동한 제물포해전이 발발하였다. 기습공격을 받은 러시아의 순양함 바리야크호, 전투함 코레이츠호 등은 자폭하였지만 후에 인양되었고 이 포탄은 그때 스거된 것이다. 일본 제국주의는 제물포해전으로 시작된 러일전쟁의 승전을 인천부민에게 선전하고자 이 포탄을 인천부청사에 전시하였다. 이후 일본인 학교인 인천공립심상소학교(현재 신흥초등학교) 교정으로 옮겨 전시하였다. 가운데 포찬은 높이가 1m이고 양쪽 포탄은 약 0.5m이다. 후에 폭 1.2m, 길이 0.6m의 좌대석을 만들어 학교 본관앞에 전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