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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사보, 企패 순사보 등은 시위대가 접근하자 불을 끄고 아무도 없눈 듯이 가장 하였다 이에 시위대한 두 대열로 나뉘어, 한 대열은 윤의병이 이를 인솔하여 노온시-리 순사보 김정환(~7E煥)의 집으로 가서 순사보의 소재를 물었으나 이미 도망치고 없었다. 다른 대열은 최호천이 이를 지휘하여 같은÷ 동리 순사 보 최우창의 집으로 까서 그를 찾았다. 최 순사보는 주막의 옹돌망에 기숙하 고 있었으므로 시위대는 우선 동리 주막집을 찾아가 먼저 주인 박제인(朴濟 1 :) 을 찾아, “주인은 어서 나오너 라, 최 순사보 놈을 잡아가겠다.” 하고 함성을 울리며 위협하였다 또 시위대 가운데 몇 명이 불을 켜고 방안까지 뒤져보았 으나최 순사보를찾지 봇하였다 이때 벌써 11 시가넘었다. 시위대는 다시 주재소로 달려가 함성을 울리자 일본 순시-는 그제이; 방안에 서 불을 켜고 그대로 앉아서, /木松 순사가 “무슨 일로 왔느냐?”하고 물었다 이때 최호천괴- 윤의병 두 사람은 “우리들은 소하리의 이정석이 체포되었으므 로 이정석을 구출하러 왔다. 이정석을 내어 달라”하였다 그러자 “지긍 이정 석은 여기 없다. 본서보 넘어갔다.”고 *松 순사가 대답하였다. 그래도 시위대 가 계속 분노히-며 이정석을 내아 놓으라 하자, #松 순사는 “다츰날 29일에 본서에 들어가니 그 때 이정석의 신병취하를출원하겠다”하며 시위대를무마 하려 히-였다- 이정석의 아버지 이종원이 말로 약속한 사실만으로늪 인-심이 되 지 않아, “말로 하여서는 효과가 없으니 계약서를 쓰라.” 하였으냐, *松 순사 는 “관리인데 약속을 어기겠는가. 그런 짓은 하지 않아도 틀림없뜨니 속히 해 산하라.”하며 시위대훨 계속 무마하였다. 이에 최호천과 윤의병은 “오늘 저녁 약속을 이행히지 않으면 내일 밤 다시 습격하기 위하여 몰려와서 불태우고 쳐 죽이는 행동을 해도 괜찮겠는가.”하고 물었으나‘ 노인 한 사람이 “제약한 것이 나 다름없다 ”히므로 ;최호천이 이끄는 시위 대는 주재소 구내에서 만세를 부르 고, 또 보통학교 뒤편에서 만세를 부르고 자진해산하였다- 그러나 일본경찰은 이정석·최호천 · 윤의병 등 많은 사람들을 주모자로 체포하여 갖판 고문을 가 ... [4] 광명지역의 3· l독렵만세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