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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세의 젊은이가 3∼4 사람이 있었는데 안색이 변하고 당장 철도를 폭 파하러 나갈 것 같았습니다. 참으로 조미-조마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이덕씨도 미국의 제네랄 서비스방송을 자유롭게 이해할 수 있었기에 물어 보았더니 태평양전쟁은 뉴기니이 -를 기점으로 해서 비율빈 쪽으로 즉 서쪽으로 우선 전선이 옮겨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똘로몬 해전에서 숭전했다고 했는데 이 해전에서 일본 해군의 중추부대는 패전한 것입니다 한반도에 대한 미공군의 폭격은 없을 것 같고 일본에 대한 것도 미지수라는 것이었습니다. 객지인 개성에서 정확한정세를알수없어 서울에 올라오 4 살펴보기로하 였습니다‘ 서울은 달리-졌습니다. 골목마다 일본 놈이 붙인 경고문이 나 붙어 있었습니다 첫째 유언비어에 속지 말라. 둘째 유언비어을 퍼트린 자는 엄벌에 처히-며 그런 자를 말견한 사람은 경 찰에신고하라 셋째 세 사람 이상 모이면 인되며 필요한 사람은 경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달라진 서울에서 전에 단파수신기를 만들어 준 박형완이 란 사람을 만나 고자 하였습니다. 종로에 사는 그 사람 집에를 갔는데 요즘 집에 자주 틀리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옷 만나면 낭패인데 하면서 먼 신만 바라보고 있으 니까 그 집 식구들이 저를 알고 있어서 다행히 그날밤 늦게 잠깐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박형완씨는 켓속말로 정말 놀라운 말을 해 주었습 니다 “일본은 머지 않아 패망하고 우리나라는 독립한다는 소문이 장안에 파다 찌2 장-충언 ‘ -~&ft 영융률옹 깨 우슨뭘가되냐? 오놀율 싸는게 litl야 엉다."」£ ••••·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