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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eju.grandculture.net 16 제주에서의 항일운동과 사적지 재조명 및 활용방안 1920년대는 지식인 청년이 중심이 되는 청년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다. 제주청년회, 제주여자청년회 등의 활동으로 노동과 교육, 여성, 농촌을 비롯 한 제주사회의 당면 문제 전반에 대한 사회운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였다. 또 한 우리나라 항일운동의 흐름과 동일하게 제주도에서도 신인회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주의 운동 흐름도 나타난다. 그러나 사회주의 계열과 연관이 있는 민족운동은 현재에도 여전히 기념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주요 활동 인물이 사회주의운동과 관련이 되는 경우의 예로 제주도 야체이 카, 신인회, 혁우동맹, 제주청년회, 제주청년동맹, 제주적색농민조합, 동아통 항조합, 조천읍 소비조합 등등의 항일운동에 대한 추모나 기념 활동이 이루 어지지 않고 있고 또한 이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추모나 기념 등의 활동 도 마찬가지로 소외되고 있다. 이들 사회주의운동 계열 인물들의 활동은 교육계와 노동계 등에 걸쳐있는 관계로 예를 들자면 학교에서의 항일운동도 기념되고 있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야학을 통한 항일운동이나 제주공립농업학교 등의 학교에서의 항일운 동이나 교육자들의 항일운동 등 교육계의 항일운동도 기념할만한 하다. 제주 항일기념관에서는 개별 인물들의 항일운동이나 규모가 작은 항일운동 등을 적극 연구하고 홍보하여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참고문헌 김동전, 「제주인의 3.1운동과 그 영향」 탐라문화제16호(제주대학교탐라문 화연구소, 1996) 『제주항일독립운동사』(제주도, 1996) 한금순, 『한국 근대 제주불교사』(경인문화사, 2013) • 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http://jeju.grandculture.net) • 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http://seogwipo.grandcultu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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