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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立志士 達城 裵公 榮達은 集賢殿 直提學 乙甫 先生 十四代孫 存植의 獨子로 一八八一年 論山面 鷲岩里에서 태어 나셨다. 晝耕夜讀하며 成長함에도 쉬이 漢學에 能通하여 일찍이 젊은 訓長으로 크게 이름을 떨치셨다. 性稟이 곧바른 松竹이라 一九一0年 日帝의 强奪로 韓日合邦이 되자 붓을 꺾고 庚戌恥辱 衝擊과 憤怒를 삭이지 못해 論山 地域 少壯 儒林들을 찾아다니시며 “歎息만 하고 있을 것인가 우리도 힘을 합쳐 日帝에 抗拒하여 主權 찾는데 一助 하자”고 呼訴함이 吐血과 같았다. 及其也 日警에 쫓기는 몸이 되어 數年間 放浪生活을 하시다가 一九一九年 己未 三.一萬歲運動 이 全國 各地로 터진 봇물처럼 波及될 때 主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隣近 장날 不時 太極旗를 흔들며 萬歲示威를 數次 主導하셨다. 특히 彩雲 李根奭 可也谷 陳學奉 等과 事前 謀議 同日同夜 大規模 햇불 萬歲示威를 擧事키로 하고 公은 三月 十八日밤 同調 壯丁 四十餘名을 모아 論山面 鷲岩里 대하골 뒤 茅亭山에서 짚단에 불을 지피고 信號하며 일제히 大韓獨立萬歲를 絶叫했다. 미쳐 山에 오르지 못한 수랑골 대하골 먹골 住民들은 집 마당에서 골목에서 萬歲소리 드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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