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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덕촌마을 * 응봉산이 좌우로 마을을 감싸고, 미호천이 흐르고 있으며 어느것하나 빠지지 않아 무학대사가 도읍으로 삼으려 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 독립운동가 정순만의 영향으로 근대교육을 일찍이 받아들여 "덕신학교"가 세워지고 다른 마을보다 앞서 독립만세를 외쳤기에 이를 되새기는 삼일절행사가 1970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 1909년 세워진 덕촌교회는 마을 발전과 민주화, 농민운동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농촌 교회이다. * 신협, 낙우회, 덕사모 등이 마을 발전을 이끌고 있다. 덕신학교(옥산초등학교 전신) * 1950년 을사늑약의 강제로 망국의 위기의식은 치열한 국권회복운동이 봉기하며 사립학교 건립운동이 일어났다. * 귀향한 정순만은 하동정씨 문중대표들과 학교건립을 협의하여 애국심을 고취하는 "덕신학교"를 설립하였다. 청주지역 8개의 학교 중 2번째로 큰학교로 1909년 교원 3명 학생수 45명이었고 1916년도에는 85명 학생이 재학. * 설립 당시 교실은 "강당"이라 불려온 현 건물과 "도사집"(도사공 정지완)을 제2교실로 사용하고 아들 만용의 헌성금이 학교운영에 큰힘을 주었다. * 현 건물은 역사적인 학교를 복원하자는 의견을 하동정씨 청주종회에 결의하고 2016년 11월에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