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page

2019년12월31일 화요일 7 (제156호) 관향조 종친회 ‘밀양부에이궁대,풍류현,세 루정이 있었다.’ 문헌에 신라왕 이 노닐던 곳으로 이는 밀성대 군이 분봉되어 동경의 태평성 세 즉 일반풍속에 딸린 글로서 밀성대군의 업적과 치세를 나 타내는 예기일 것이다. 1천 여 년이 지난 후손들은 대군의 후 예로서 자긍심을 갖고 유훈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지난 달 30 일(토요일) 오전 11시 청년회 와 여성회가 주관하고 밀성재 후원으로 ‘제2차 전국 밀성인 성손화합한마당전진대회’를 갖고 대군의 유지를 받들 것을 굳게다짐했다. 이날행사는1부기념식과2부성손화합한마당순으로진행 된 가운데 대종회의 위상을 드높여온 성손을 발굴 시상하는 ‘자랑스런밀성인상’의 숭조부문 박희학 전 숭덕전참봉, 애종 부문 박만종 태원농장대표, 육영부문 박희달 선암장학회 이 사장에게각각주어졌다. 순구 청년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최근 들어 우리 종중 에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강한 고정관념 속에 이기주의가 앞 서고 있고, 연고항존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종중에서 돈이 우 선이 되면서 돈을 쫓고 돈의 노예가 되어 줄을 세우는 데로 따 라다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이제는 이기주의 를 버리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여야 한다.”며 의식개혁을 강조했다. 용희 여성회장은 가을걷이를 끝낸 오늘 이 자리는 성손의 화합한마당에 모두모여 마음의 결실을 다지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애종의 사랑을 나누는 자리라고 말하고 더 발전하는 종 친회를만들어가는데함께노력하자고말했다. 원주 대종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밀성재를 찾아준 시민들과 일가님들을 환영하고 오늘은 밀성인상을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함께 드린다고 말하고 올해 기해년은 정말 어 려운 한해로 지금도 진행 중에 있고,우리 대종회도 이제 화합 의 길 로 들 어 서 야 하 는 데 아 픈 한 곳 이 있 어 내 년 경 자 년 은 축 복의 해라고 하는데 이제 모든 것이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며 성손 가정 모두에 축복이 함께하실 것을 기원드 린다며덕담을건넸다. 이어박일호밀양시장은밀성인의수도밀양의시장으로최 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밀양시가 더욱더 발전되고, 우리 밀 성재가 더 한층 화합하고 번창하도록 힘을 모으자며 축사에 갈음했다. 2부 순서에는 방송인 박재홍 군의 사회로 박현아, 성국이 (본명 박성국),나팔박(본명 박병일),박세영,박진아,박서진 군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즐거운 한마당으로 이끌었으며, 종부테라피 창안자 박종부 부회장이 이끄는 봉사단이 시민과 성손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전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밀성재의이미지를부각시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면서 전국에서 4 00여성손들이함께하는뜻깊은자리로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올해 96세의 상진, 병립 고문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청년들을 격려하였으며, 밀성인 대상 수상자 의프로필은다음과같다. 경남밀양시시청서길 1934. 4. 10. 밀양시 상동면 신곡리 생(生)국민산업대 농 업경영학과 졸업하고, 농촌지 도직 27년 근무후 밀양시 내 이동 동장으로 정년퇴임하였 습니다. 투철한 숭조심으로 신라 숭 덕전 전참봉으로 봉직하면서 숭덕전의 예의규범을 정립하 고 밀성재 원로고문으로매 향 사마다정성을다하고있어종 원들의귀감이되고있다. 특히 고령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집필활동을 통해 성손들의 숭조와 애종 육영 정신을 고취시키는데 앞장 서는 한편 예의 (禮儀)의 모범을 보여줌으로서 신라왕손의 적장자 가문의 위 상을 드높이고 있는 한편 한빛신문에 매월 원고를 기고 전국 성손들의길잡이가되고있다. 경남진주시수곡면원창길 1941. 3. 20.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농학대학 졸업하고 경상북도 도청 농산 과, 경상북도 농촌진흥원 경 제작물과 근무하면서 건국대 학교 농축대학원 석사학위 취 득하였고, 경북 농촌진흥원 원예담당으로 퇴직후 1990년 1월 태원농장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투철한 애종 심으로 박씨 산청군종친회 종 원들이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매년 수백만원의 기금을 출연하 고 매 행사마다 돼 5두를 기증하고 있다. 그리고 규정공 후 송 월당공파 사월문중 회장으로 종원들의 복지와 사기진작에도 힘써 숭조심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 지 않아 산청지역은 몰론 전국의 성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하였다. 특히70세의고령으로학업에정진경상대학교응용생명과 학부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생명과학대 학 산학협력 겸임교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전국 밀성인 의위상을한층더끌어올리고있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57 0번길 1933년 경북 청도에서 밀직 부사공의 후예로 태어나 6.25 동란에 전투경찰에 자원입대 하여 태백산전투 등 많은 전 투에서 전공을 세워 국가유공 자가 되었고, 1968년 부산으 로 이거하여 갖은 고생을 통 해 자수성가하여 2000년 재단 법인 선암장학회를 설립 지금 까지 161명의 학생들에게 1억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밀성인의 위상을 드높혀 왔다. 이에 밀성박씨 밀직부사공파 종중에서는 2011년 장한 종친 으로송공비를건립한바있다. ‘제2차전국밀성인성손화합한마당전진대 회’성료 밀성인대상에박희학,박만종,박희달수상븣숭조애종육영각부문에서대종회위 상드높여 박순구청년회장 박용희 여성회장 박원주대종회장 박일호밀양시장 종부테라피 의료봉사단은 이날 600여명의 환자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 많은사랑을받아다음행사에도꼭함께할것을다짐했다. 뱚숭조부문박희학 뱚애종부문박만종 뱚육영부문박희달 한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서 종친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 로의 안부를 묻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즐거운 만남이 있었 다. 지난 6일 밀양시 내일동 소재 밀성재와 밀성회관 대강당에 서는 (사)신라오릉보존회 박씨종친회 밀양시지부 청년회(회 장박재현)주관으로청년회송년의밤행사가개최된것이다. 이날 (사)신라오릉보존회 박씨종친회 밀양시지부 청년회 송년의 밤 행사는 ‘서로 알고 인사하는 화목한 우리 일가’를 슬로건으로 경상남도지회 박말도 사무처장, 밀양시지부 박두 완 고문과 박명규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임원, 읍면동 분회장, 여성회 박소영 회장과 역대회장 및 임원, 밀양시의회 박필호 의원,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 김해옥 회장, 청년회 박재현 회 장과 임원, 읍면동 청년회 임원과 회원 등 100여 명이 함께했 다. 밀성재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장소를 밀성회관 대 강당으로 옮겨가진 송년의 밤 행사는 박원 사무국장의 사회 로 박민우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하여 숭조·애종· 육영의강령을함께외치며시작을알렸다. 이 자리에서 박재현 청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저물어 가 는 기해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행사에 고르지 못한 일기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경 자년 새해에도 밀양시지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 며 “청년회가 활성화 되지못해 송구스럽고,오늘 행사를 계기 로 더욱 심기일전하여 밀양시지부 발전에 일 조할 수 있도록 더욱노력해나가겠다”고밝혔다. 이어 밀양시지부 박명규 지부장은 격려사에서 “일가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송년행사를 준비한 청년회에 감사하 며,가정과 직장 등 모든 방면에서 청년회가 분발하고,모두가 청년회에 힘을 실어 밀양시지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힘 을합쳐나가야한다”고당부했다. 이날 청년회 송년의 밤 행사는 간단한 기념식에 이어 뮤직 클럽 투엠씨봉사단과 함께하는 축하공연, 초청가수 공연, 장 기자랑 등이 이어졌으며, 행운권 추첨과 푸짐한 기념품 등으 로즐거움과행복이가득했다. 한편, (사)신라오릉보존회 박씨종친회 밀양시지부 청년회 는 밀양시 관내 읍면동 청년회로 구성돼 있으며, 새해 어르신 세배행사등을주관하고있다. /박영배명예기자(경남밀양시지부) 박씨종친회밀양시지부청년회송년행사 가져 뷺숭조·애종·육영함께하는우리는하나뷻 밀양박씨 대사헌공파 종회(종회장 동식)는 지난달 30일 대 구 수성구 솔일재에서 븮증 병조참의 매헌 박응성의병장 4부자 순국기적비븯제막식을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최진태 수성구의회 부 의장, 정순천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유종현 수성구 문화원 장, 전봉진, 장제연 강선계 고문,전영수 강선계 회장, 문중 원 로 , 각 문중 문회장, 종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적비 제막식을 축하했으며, 김부겸 지역구 국회의원은 축 전을보냈다. 박응성장군은임진왜란이발발하자홀연히세아들과함께 창의하여의연히함께순국하였다.막내무(珷)는당시겨우1 0살이라 화를 면하고 어머니 숙부인 광주 안 씨는 겨우 목숨 을건지고오늘에이르러명맥이이어져오고있다. 장군은 경산 고산,청도,성주 고령을 중심으로 혁혁한 전공 을세워왜적을크게무찔렀고고귀한전공을세웠다. 선조 38년 (1605년) 당시 조정에서는 박응성 장군을 븮원종 공훈븯으로 상훈하고 병조참의를 추서하였다. 막내아들 무는 모친인 안씨 부인과 욱수동 깊은 산골 토굴에서 숨어 초근목 피로겨우연명하였다 임란후 선조는 무를 불러가상이여겨 뷺너희 아버지와형들 은 조정의 충신이니 너는 나에게 귀한 옥과 같아 특별히 선 (璇)이라는 이름을 하사하노라뷻 무는 그 후 개명하였으며 광 해2년 무과에 급제하여 용양위어모장군과 비인(충남 서천군 비인면·서면·판교면·종천면 일대에 있던 옛 고을),해남을 다 스리는두고을의현감을지냈다. 이날건립된기적비는잊혀진역사적사실을이제야12대손 청도 군 향토문화 사 학가 순묵이 글을 짓 고, 동만 전 숭덕전 참봉이 글을 쓰고 비 를 세 워 이 제 라 도 후 손들이 각고의 노력 으로 세상에 알릴 수 있어 다행이라 아니 할 수 없 고 븮박 응 성 장군 4부자 순국븯의 정신을 귀감으로 삼 아 후대에 널리 알릴 수있어다행한일이라생각한다. /자료제공박영환노계사업회사무국장 任亂에의병을일으킨븮박응성장군븯기리 다 밀양박씨대사헌공파종회븮의병장4부자순국기적비븯제막 박동식 종회장(中)이 비문을 지은 순묵(右), 비 문을 쓴 동만(左)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함 께하고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주최하고 한 국문인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관식) 가 주관하는 전국 노계문학 시낭송대회 가 지난 10월 19일 경북 영천시 북안면 노계문학관에서개최되었다. 첫 대회에 전국에서 116명의 참석자 와 일반 관람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대 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는 장정일 시 인(대구달성 출신)의븮사철나무 그늘아 래 쉴 때는븯 시를 낭송한 박윤경 시인이 대상을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정연숙, 최인숙,. 우수 상에는 이미향, 서상천, 한수자, 정인자, 특별상은 장정옥, 권양우, 공태연, 손은 희,정연미낭송시인이차지했다.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 한관식 지부 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우리고장 영 천의 자랑인 노계박인로 선생의 정신을 계승발전 할 수 있고 소리문학인 시 낭 송을 들음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문학을 향유하고 서로가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했다. 노계 박인로 선생은 밀양박씨 12중조 중, 한 분인 밀직부원군 휘 중미(中美) 후 대사헌공파로 조선 성종 조 시호 청 백리 휘 영손(英孫), (증 가선대부승정 원도승지) 청풍당 공의 현손이다. 영천 북안에서 탄생하시어 어려부터 시에 뛰 어나시었다. 선조25년(1592년) 임진왜 란이 일어나자 지필묵을잠시 접고 의병 장 정세아 휘하에서 영천성 복성전투에 참여하고 혁혁한 공을 세웠다.경상좌병 사 성윤문에 발탁되어 그 막하에서 종군 했으며,1598년 왜군이 물러나자 군사들 의 노고와 사기진작을 위하여 븮태평사 븯를 지었으며 1599년 늦은 나이 39세에 무과에 급제하여 수문장 선전관 통주사 를 제 수 받 아 남 해 안 을 수 비 하 는 조 라 포 (지금의 거제도) 수군만호로 부임 군사 력 배양과 선정에 힘을 쏟아 사졸들은 선정비를 세웠다. 사직 후 고향으로 돌 아와 독서와 시작에 진력하여 ‘누항사, 사제곡, 선상탄, 독락당, 입암별곡, 영남 가, 소유정가, 상사곡, 권주가, 노계가 주옥같은가사와시조,한시작품을남기 고, 1630년(인조8년) 노인직(老人職)으 로용양위부호군이되었다. 노계문학관은 (사)노계박인로기념사 업회(이사장 박진규)에서 영천시와 경 상북도의 지원으로 지난해 6월26일 개 관하고 금년 6월26일 개관1주년기념행 사로 전국 노계문학 백일장을 열어 시상 식을 했으며 이어 시 낭송대회를 개최함 으로서 노계문학의 위상이 전국에 알려 지게 되고 가사문학으로 서의 위치를 굳 혀발전하는모습이아름답다. /자료제공박영환사무국장 제1회노계문학전국시낭송대회열려 첫대회에전국에서116명의참석자와일반관람자등200여명참석,대성황이루어 대상을 받은 박윤경 시인이 박영환 사무국장과 함께하고있다.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