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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선배들이 만든 100년, 우리가 만들어 갈 100년 전교생 모여 3.1운동 만세시위 전개 옛 학교명 | 간성보통학교 1919년 간성보통학교 학생들은 장이 서는 날에 맞추어 학교 운동장에 모여 3.1만세 운동을 펼쳤습니다. 당시 북한의 개성시 한영서원에 다니던 이동진 학생은 고향으로 돌아와 친구 함기석과 함께 3.1만세 운동을 알리는 글을 써서 간성초등학교 4학년 교실 입구에 붙였습니다. 이 글에는 3.1운동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하여 간성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알리고, 만세 운동에 함께 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은 간성초등학교 150여명 전교생이 다시 장날에 맞춰 학교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교문 밖으로 나아가려 했지만, 일본 헌병이 막아서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이 날 만세운동으로 간성초등학교 학생 정종구, 남기일, 이응규, 최화길, 김영집, 서병택, 남기봉 등은 체포되었고, 7일간 감옥에서 고문을 당했으며 이동진은 징역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간성초등학교의 독립 운동을 기억하고 이어가기 위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새기고 기념합니다.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2019.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