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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독립선언서는 조선이 주권을 가진 독립국가임을 선언한 문서로, 일제에 강제로 병합된 조국을 독립시키고자 민족대표 33인이 1919년 3월 1일 명월관에서 회동하여 오후2시 정각에 한용운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고, 이를 기점으로 3.1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되었다. 부산에서는 일신여학교 학생들에 의해 만세운동이 시작되었고, 당시 부산의 독립운동 열기는 전국에서도 높았는데 이는 일제의 침탈이 가장 혹독했던 관계로 항일정신이 다른 어떤 지방보다도 높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