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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변호사로 활동했던 고 홍남순 변호사(1913~2006)의 흉상이 17일 광주변호사회관에 들어섰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제헌절을 맞아 17일 오후 2시 광주변호사회관 1층에서 고인의 흉상 제막식(사진)을 가졌다.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8년 조선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광주고법 판사를 거쳐 변호사 길을 걸었다. 1965년 한일협정 반대운동에 참가하며 양심수 변론을 맡는 긴급조치 전문 변호사가 됐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신군부로부터 48일 간 매질을 당하면서도 의연하게 맞섰다. 신군부는 그에게 내란죄를 씌워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1년여 만에 풀려났다. 고인이 변론한 양심수 사건은 93건에 이른다. - 기사 및 사진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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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홍남순 변호사 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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