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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도제로 하면서 화목한 일가를 이루었고 특히 20여년간의 시부 간병과 10여년간의 90대 노모의 노환간병에 정성을 다 하면서도 객지의 부군이 관등승급토록 내조를 다한바 지효의 미담으로 전파되어 순천시 6개 단체를 비롯하여 성균관에서까지 선생 효부로 표창하였다. 7, 8, 공의 종승손 태환은 1953년 8월 8일생이며 그의 배 동복오씨 재윤은 준택의 녀로 1958년 7월 9일생으로 시부모의 관작으로 인한 타관 전전중 노환의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였음은 물론 부친의 퇴관이후 일가 4대가 동거하는 희대의 대종택에서 존전을 공경하고 환우중인 노조모를 솔선 간병 봉양하므로서 계세적 환경이 작금 타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여 향천에 의거 각각 보건사회부장관의 효자효부상에 증손부 재윤은 대한노인회장의 효부상까지 추가로 받았다. 9. 공의 차증손 두환은 1962년 2월 28일생으로 호주 유학후 현지에서 취업 경제학 박사 교수 황간 견금령 1963년 7월2일생과 혼인하여 만리 격거하면서도 간 3일의 문안통화로 항시 곁에 있는듯 시공을 초월하여 지효하였고 특히 그의 배 견금령 주도로 집안의 향사 생일 명절이면 그에 상응한 정성어린 선물도 보내와 온 가족을 기쁘게 함은 물론 부모형제를 호주까지 초청 봉양하는 등 남다른 효성에 감동 순천시에서 표창하였다. 회고컨대 우리 권문에 전래로 충효열이 접종하였는데 이번에 공의 문중에서 그 순국 97주기를 맞아 정민을 다듬고자 철문을 청하며 제상적을 상적을 보냈으므로 또한 안보를 더하여 이와 같이 약서하고 과자와 후일 병필군자의 안목에 자한다. 2002년 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