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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의 3·1운동 면사무소· 안성군청 등에서의 기록 확인 및 당시의 재판기록을 참조하면서 진 행됐다. 안성의 3·1운동에 대한 연구는 그 후 2002년 안성 3·1운동 기념관 개관을 기념하여 안성문화원 주최로 『3·1운동과 안성의 4월 독립항쟁』이란 학술회의로 계속되었다. 본 발표회에서 「3·1운동의 배경과 전개」, 「3·1운동의 역사적 의의」, 「안성 4.1독립항쟁의 특성과 의의」 등이 발표되었으나 학계의 기대에는 크게 부 응하지 못한 것 같다. 안성지역 3·1운동의 경우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항쟁지라고 할 수 있다. 아 울러 심문 조서, 재판기록 등 다수의 자료들이 남아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의 3·1 운동에 대한 보다 본격적인 연구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3·1운 동 유적지 실태조사 등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토대로 안성지역 3·1운동사가 재조명되고, 아울러 수원, 오산, 화성, 용인 등과의 연계성, 전국적인 의미 등이 보다 천착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들 연구들을 바탕으로 기념관의 전시물들도 안성지역 3·1운동 지역 중심으로 보다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수원대학교 동고학연구소에는 2006년 3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새로 이 발굴한 자료들을 중심으로 안성지역 3·1운동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하였다. 성주현, 황민호, 김호일, 박환, 조규태 박사 등의 발표가 있었으며, 특히 이 가운 데 황민호 교수는 죽산 및 읍내지역의 3·1운동을 매일신보 등을 이용하여 더욱 깊이 있게 천착하였다. 용인지역의 3·1운동 연구 동향 용인지역의 3·1운동 연구는 이인영에 의하여 주로 이루어졌다. 씨는 『내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