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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사진 촬영 중에 후손분을 만날수 있었는데, 차병한 선생 집 안내판만 빠져서 아쉽다는 말씀을 헤주신다. 다음 번에 빠진 분들도 빨리 안내판이 세워지기를..... 차병한 선생의 묘소 위치를 물으니, 산소가 있었던 산이 팔리는 바람에 집안 납골당으로 이전하였다고 알려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