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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을 세워 후진을 교육하고 양성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이정근 선생은 ‘일본 은 3년을 못가서 망한다는 뭇에서 왜왕(優王) 3년이라는 구호를 공공연히 외치 다가 일경드로부터 수차의 고문과 폭행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1919년 고종의 승하 소식을 듣고, 선생은 일본의 음모로 독살된 것이라고 격분했으며, 인근 각 지의 통지들로 하여금 밤마다 산에 올라가 햇불을 들고 서울을 향해 ‘밍곡제’를 드 리게 하여 일경들을 크게 놀라게 하였습니다.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