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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빛이시다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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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24 호 1991년 11월24일 창간 2019년 6 월 2 일 § 교 회 목 표 § 1. 천국시민양성 2. 만민에게 전도 3. 빈약한 자 구제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요한복음 11장 40절) 발행처 :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 길 7 전화:(02)558-1106 팩스 : (02) 558-2107 http://www.iseoulchurch.or.kr § 2019년 표어 § "거룩한 교회 · 민족의 구원선 되게 하소서" (히 13:12-16, 합 3:2) † 행 동 지 침 † 1. 교회의 거룩성 회복하여 민족의 희망 2. 믿음의 대를 잇는 예배공동체, 선교공동체 3. 하나님 역사 속의 행동하는 교회 이종윤 원로목사 요한복음 강해 1. 예수님은 빛이시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 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12) ‘세상의 빛’이란 말이 요한복음에 21번 나옵니다. 창세기 1:3에 보면 천지가 창조되었을 때 혼돈 속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혼돈 속에 있던 천지가 조화와 질서의 세계로 만들어지는 것, 그것은 바로 빛이 들 어오는 순간에 시작된 것입니다. 빛이 오면 혼돈이 물러갑니다. 요한복음 1:5에서는 어두움이 물러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상의 빛’이란 다음의 두 가 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자 (One who knows God)라는 뜻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눅 10:22) 지체의 많은 부분이 소중하지만 특히 눈의 소중 함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눈을 감고 사물을 감지해도 결코 색깔을 분별할 수 없는 것처 럼 빛이 없으면 진리와 거짓을 분별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빛이신 예수님이 아니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없고, 참이 무엇인지 거짓이 무엇인 지를 알 수 없습니다. 고로 빛이신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아신 분 이십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을 알게 하신 분 (Who makes Him known)이라는 뜻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요 14:9) 위 요한복음 8:12 말씀은 우리에게 이 말씀을 보 여주시는 진리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밝은 빛 속에서 생명을 받고 사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 요 9:5에 넘어가면 확실 한 진리가 나오는데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 상의 빛이로라”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세상의 빛인 데 어디 가서 빛을 더 찾으려고 하느냐는 것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제일 먼저 빛을 창조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데 우리의 상식으로는 빛은 태양에서부터 오는데 정 작 태양은 넷째 날에 만드신 것에 대해 의아한 생각 을 가질 수 있습니다. 태양이 빛의 근본이 아니라 빛이 태양의 근본입 니다. 이 사실은 하나님의 창조를 이해하면 분명해 집니다. 창조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해석하면 첫째 둘째, 셋째의 처음 세 날은 준비 단계(Preparatory) 입니다. 그리고 넷째, 다섯째, 여섯째 날은 완성의 단 계(fulfillment)입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은 안식하는 날입니다. 영원한 천국이 일곱째 날의 상징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이미 창조 시에서부터 태양이 빛의 근원이 아님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날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하루가 아닙니다. 창세기의 하루는 하나님의 시간 개념입니 다. 그러니까 창세기에 나오는 하루가 천 년인지, 만 년인지는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인류 역사가 6천 년밖에 안 되었다고 하는데 때로 고고학자들이 몇 억 년 전의 인간의 두개골을 발견했다고 하는 사실 들이 성경과 상당한 괴리감을 주는데 이런 괴리감들 은 우리가 성경을 깊이 이해하지 못한 연고입니다. 하나님께서 빛으로 날을 정해 주시는데 이 빛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게 되어 있고, 하나님을 알게 되는 사람은 빛 속에 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빛이시고 예 수님이 그 하나님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모시게 되면 하나님을 만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 고,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게 됩니다. 빛은 진리를 조 명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빛은 모든 것을 폭로합니다. 자신이 훌륭한 줄 알 고, 정직한 줄 알고, 굉장한 줄 알았는데 빛이신 예수 님 앞에 서면 더럽기 짝이 없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됩 니다. 내가 본 거울에는 분명히 맑고 깨끗한 것으로 비쳐졌는데 예수님 앞에 비쳐보니 형편없더라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빛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정확하게 이해하게 하고 자신의 참모습을 보게도 합 니다. 빛이 없으면 우리에게 비전도 꿈도 없게 됩니다. 빛이 없으면 실제도 볼 수 없고, 참을 볼 수도 없습 니다. 아무리 진리를 말해도 진리가 귀에 들려지지 가 않습니다. 세상에서 영리하고 재주 많고 똑똑한 사람 같아도 하나님 모르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입니 다. 개중에 하나님을 모르고도 돈도 잘 벌고 세상에 서 얼마든지 성공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러나 이들이 가는 길은 결국 지옥입니다. 이보다 미 련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이 어두운 세상에 우리 예수님이 빛으로 오셨습 니다. 그런데 세상이 그를 알지 못했다고 하셨습니 다.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지식의 빛을 바라보고 찾아야겠는데 예 수님을 보면서도 예수님이 누군지 알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시 27:1),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시 36:9),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 으시며”(시 104:2). 주님은 나의 빛입니다. 영광의 광채이십니다. 주 님이 없으면 빛이 없으니 빛이 없으면 살 수가 없습 니다.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요한일서 1:5에 “하나님 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 하나님 앞에 무슨 어두움이 있습니까? 하나님 앞 에 나타나면 모든 일이 적나라하게 폭로됩니다. 그 러므로 감추려고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은 그 빛을 어디서 받으셨을 까요? 하나님이 자존자이십니다. 빛 자체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다음 주 계속) 예수 그리스도는 빛이시다 Ⅰ (요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