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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 3.1운동 만세 시위지(南泰嶺 3.1運動 萬歲 示威址) -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남태령 일원 남태령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과천면 주민이었던 이복래 등이 주도하여 독립 만세 시위를 전개한 곳이다. 이복래는 본래 시흥 출신으로 시위 당시에는 과천면 하리에 살았다. 그는 서울에서 3.1운동이 벌어졌다는 것을 알고, 인근 주민들에게 3월 30일 오후 8시까지 남태령으로 모이라고 하였다. 주민들이 모이자 그들에게 손수 제작한 태극기 15개를 나누어 주었다. 이복래와 주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함께 과천 읍내로 행진하여 경찰주재소, 면사무소, 우편소, 공립보통학교 앞에서 만세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