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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온사리 경찰 주재소 3.1운동 만세 시위지(老溫寺里 警察 駐在所 3.1運動 萬歲 示威址) - 경기도 광명시 범안로 657 노온사리 경찰 주재소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시흥군 서면 주민 200여 명이 독립 만세 시위를 전개한 곳이다. 1919년 3월 27일 밤에 시흥군 서면 소하리에 살던 이정석이 노온사리 경찰 주재소 부근에서 시위를 주도하다가 다음날 강제 연행되었다. 당시 배재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최호천과 윤의병은 이종원, 최정성, 유지호, 김인한, 최주환 등과 함께 이정석을 구하기로 하였다. 이들은 3월 28일 오후 11시 무렵에 서면 주민 약 200여 명과 함께 노온사리 경찰 주재소를 포위하고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일본 경찰이 파견되어 최호천 등을 체포하였고 시위대도 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