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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장터 만세운동의 유래 인동장터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30대 한 청년이 장터에 쌓아 놓은 가마니 더미 위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시작되었다. 그 뒤 시위대가 수 백 명으로 불어나자 위협을 느낀 일본 헌병대 등이 시위대에게 잉크를 뿌려 잉크가 묻은 사람을 중심으로 무차별 총격과 체포에 나섰다. 이후 전통 생업에 종사한 젊은 민초들을 중심으로 2차례에 걸쳐 전개된 평화적.비폭력적인 독립만세운동에서 수 십여 명의 사망자와 수 백여 명이 크게 다쳤고 체포된 청년 중 대다수가 옥고를 치렀던 대전 최초 만세운동이다. 2019년 3월 인동장터 만세운동 유공 수훈자(국민훈장 애족장) 김정철, 김창규, 김완봉, 소홍규, 박종호, 조상련, 김직원, 박종병, 윤명화 기증자 : 예안김씨 27대손 김제홍 선생 / 글씨 : 유정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