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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eleases | CD [음반별 수록리스트] [CD 1] Concert No. 1 Wilhelm Furtwängler: Symphonic Concerto *Piano: Edwin Fischer CD 1 (track 1-3) [CD 2] Concert No. 2 George Frideric Handel: Concerto grosso, op. 6 No. 5 CD 2 (track 1 – 5) Ludwig van Beethoven: Symphony No. 5 CD 2 (track 6- 9) Concert No. 3 Richard Strauss: Verführung · Waldseligkeit Liebeshymnus · Winterliebe CD 2 (track 10-13) Don Juan CD 2 (track 14) *Tenor: Peter Anders [CD 3] Concert No. 4 Richard Wagner: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 Prelude CD 3 (track 1) Concert No. 5 Robert Schumann: Piano Concerto *Piano: Walter Gieseking CD 3 (track 2-4) Ludwig van Beethoven: Symphony No. 7 CD 3 (track 5-8) [CD 4] Concert No. 6 Ludwig van Beethoven: Symphony No. 9 *Tilla Briem, Elisabeth Höngen, Peter Anders, Rudolf Watzke, Bruno Kittelscher Chor CD 4 (track 1-4) [CD 5] Concert No. 7 Christoph Willibald Gluck Alceste – Overture CD 5 (track 1) Robert Schumann: Cello Concerto *Cello: Tibor de Machula CD 5 (track 2–4) [CD 6] Anton Bruckner: Symphony No. 5 CD 6 (track 1-4) [CD 7] Concert No. 8 Johannes Brahms: Piano Concerto No. 2 *Piano: Edwin Fischer CD 7 (track 1-4) Richard Wagner: Tristan und Isolde: Vorspiel & Liebestod CD7 (track 5) [CD 8] Concert No. 9 Heinz Schubert: Hymnic Concerto *Erna Berger, Walther Ludwig, Fritz Heitmann CD 8 (track 1-4) [CD 9] Franz Schubert: Symphony No. 8 “Die Große” CD 9 (track 1-4) Concert No. 10 Wolfgang Amadeus Mozart: Symphony No. 39 CD 9 (track 5-8) [CD 10] Concert No. 11 Jean Sibelius: En saga CD 10 (track 1) Violin Concerto *Georg Kulenkampff CD 10 (track 2-4) [CD11] Concert No. 12 Ludwig van Beethoven: Symphony No. 4 (without audience) CD 11 (track 1-4) Symphony No. 4 (with audience) CD 11 (track 5-8) [CD12] Ludwigh van Beethoven: Coriolan, Overture CD 12 (track 1) Symphony No. 5 CD 12 (track 2-5) [CD13] Concert No. 13 Ernst Pepping: Symphony No. 2 CD 13 (track 1-4) Ludwig van Beethoven: Piano Concerto No. 4 *Piano: Conrad Hansen CD 13 (track 5-7) [연주자 목록] 푸르트벵글러(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발터 기제킹· 에드윈 피셔·콘래드 한센(피아노), 티보르 데 마휼라· 피에르 푸르니에(첼로), 게오르그 쿨렌캄프(바이올린) 조국의 품으로 돌아와 첨단 기술로 복원된 푸르트벵글러의 보석들 1922년 베를린 필 취임 이후, 2차 세계대전기(1939~45)의 21개의 공연현장을 리마스터링한 22장 CD와 해설지(183쪽)로 만날 수 있는 최고 의 박스물이다. 이 녹음본은 훗날 독일 패전 후 소련군이 약탈하여 모스크바방송국에 보관되었고, 멜로디야나 우라니아 레이블을 통해 가끔 세상의 빛을 보았다. 그러다가 자료들이 1991년 독일로 송환되어 첨단기술로 복원되었다. 당시 프로그램북, 연습과 연주 광경, 녹음 관 련 중 요문서 등 인터넷으론 접근조차 할 수 없는 귀한 자료와 해설이 수록되었다. 4CD의 베토벤 ‘합창’(1942)은 바이로이트 축제 실황(1952 ) 녹음 과 함께 손꼽히는 최고의 녹음이다. 이외 베토벤 교향곡 4·5·6·7번을 통해 베토벤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으며, 슈트라우스·슈만· 브루 크너·브람스 등도 함께 한다. 푸르트벵글러의 음반이면서도 20세기를 풍미한 기제킹·마휼라·쿨렌캄프·푸르니에 등 신의 경지에 다다 른 협연을 만날 수 있는 음반이라는 것도 잊지 말자. [보조자료] - 한스 폰 뷜로에 이어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끌던 아르투르 니키슈가 사망하던 1922년, 빌헬름 푸르트벵글러(1886~1954)가 30대의 나 이로 제3대 상임지휘자에 취임해 화제가 되었다. 푸르트벵글러는 니키슈의 레퍼토리를 전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스트라빈스키·라벨·쇤베르 크· 버르토크·힌데미트 등의 동시대 작품들도 적극적으로 소개하여, 보수적인 음악계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 제1차 세계대전의 패전, 인플레이션, 경제 대공황으로 인해 베를린 필하모닉은 기존의 자주적인 운영 방식을 고수하기 힘들어진다 . 결국 베를린시와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그 대가로 일정 횟수의 음악회를 의무 개최하는 체제로 전환되었다. 이후 히틀러가 수상에 취임하자 나치 정권 치하에선 국립 관현악단이 되어 움직이며, 나치의 다양한 행사와 위문 공연을 선보였다. 푸르트벵글러는 1934년 힌데미트에 대한 나치 의 부당한 탄압에 항의하는 글을 신문에 게재하고 상임지휘자 직책을 사임했으나, 이듬해 복귀해 전쟁 말기까지 사실상의 상임지휘자 직책 을 계속 수행했다. - 모든 것이 파멸로 치달았던 전쟁 중에도 그의 연주는 방송용으로 녹음되었다. 특히, 당시 독일은 마그네틱 녹음 테크놀로지가 세계 에서 가장 앞서 있던 때였다. 그런데 전쟁 말기인 1945년 1월에 푸르트벵글러가 스위스로 망명했고, 독일 패전 후 베를린을 미국·영국·프 랑스 와 분할 통치한 소련군이 이 녹음자료들을 전리품으로 약탈해갔다. - 흔히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시 녹음’이라고 불리는 이 음원들은 푸르트벵글러 다수의 명연이 포함되어 있다. 이후 이것들은 귀한 전 리품 으로 처리되어 소련 모스크바방송국에 보관되었고, 1960년대에 들어 소련 국영의 멜로디야 레이블에서 LP화되어 그 진가를 드러내기 도 했 다. 그중 1944년 12월 19~20일 실황의 베토벤 교향곡 3번은 미국의 해적음반사 우라니아 레이블에서 출시되기도 했는데, 특유의 공격 적이 고 광포한 음향에 마니아들이 열광하기도 했다. - 그간 멜로디야와 우라니아를 통해 만나온 푸르트벵글러의 ‘전시 녹음’을 제대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22장의 CD로 구성된 이 세트 물은 1939년부터 1945년의 음원들을 담고 있는 것으로, 21개의 콘서트로 여러분들을 안내한다. 녹음의 일부가 1991년 독일로 송환되었고, 이 를 토 대로 하여 신중히 복원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샘플링하여, 24비트 해상도로 리마스터링 하였다. - 부클릿은 총 183쪽. 각 공연마다 날짜와 장소가 명확히 기재되었다. 당시 프로그램북, 구 필하모니홀, 연습과 연주 광경, 중요문서, 레 코딩 을 위한 메모, 테이프를 담고 있는 종이 케이스와 문서 번호, 신문과 잡지 등의 사진자료도 만날 수 있다. 이 박스물이 아니라면 인터넷 으로 는 접근조차 힘든 귀한 자료와 해설들이다(*해설은 영문과 독문으로 구성). - 1939~45년의 녹음은 푸르트벵글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사운드를 구사할 때이며, 베를린 필과의 호흡도 절정에 달해 있을 적 이다. 한계를 뛰어넘는 영감과 표현력은 물론, 전쟁의 상흔이 있는 배경을 이해한다면 언제 어디서 공습이 시작될지 모르는 전장의 긴장감과 실존 적 경험도 느껴지는 귀한 역사적 자료이다. 특히 4CD에 수록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바이로이트 축제 실황(1952) 녹음과 함께 손 꼽히 는 최고의 녹음으로, 공습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1942년 베를린에서 절박함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와 같은 역사적, 감동적 연주 를 선사한다. 이 공연의 프로그램북의 해설지의 사진을 통해 접할 수 있다. - 헨델·리하르트 슈트라우스·슈만·브루크너·슈베르트·모차르트·시벨리우스·브람스 등의 대표적인 협주곡과 교향곡이 담겨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베토벤 교향곡 4번(11CD), 5번(12CD), 6번(20CD), 7번(3CD), 9번(4CD)을 통해 ‘푸르트벵글러의 베토벤’을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이 박스물의 또 다른 매력이다. - 22CD에는 당시 녹음을 주도했던 사운드 엔지니어 프리드리히 슈나프의 인터뷰가 보너스로 수록되어 있고, 인터뷰 내용(영·독어)은 부클 릿에 담겨 있다. 11 www.aulosmedia.co.kr 10 아울로스뉴스 제 7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