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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eleases | DVD & Blu-ray Disc 2018 볼쇼이극장 실황 - 들리브의 발레 ‘코펠리아’ 레오 들리브(작곡), 프티타(안무), 세르게이 비카레프(재안무), 파벨 소로킨(지휘), 볼쇼이극 장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마르가리타 슈라이너(스와닐다), 아르템 오브차렌코(프란츠), 알 렉세이 로파레비치(코펠리우스) 귀엽고 우아하기까지 한 인형 코펠리아의 탄생! 1870년 파리에서 초연 후 1884년 프티파가 마린스키 극장에 올리며 불후의 명작이 된 ‘코 펠리아’는 레오 들리브(1836~1891)의 음악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2018년 6월 볼쇼이극장 실황물(95분)로 비카레프의 재안무버전이다. 스와닐다의 약혼남 프란츠가 코펠리아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코펠리아가 자동인형임을 알아낸 스와닐다는 그 흉내를 내다가 결국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다는 동화같은 설정이다. 군무의 1막, 코펠리아로 변장한 스와닐다 의 왈츠로 유명한 2막, 낭만적인 파드되의 3막. 모든 막이 화려하며 눈길을 잡아끈다. 특 히 마르가리타(스와닐다역)의 매력은 낭만발레 특유의 무게를 상쇄할 정도의 밝은 경쾌감 이다. 파벨 소로킨의 지휘는 마주르카, 차르다슈 등 민속적 리듬감이 돋보이며 로맨스의 질감이 풍부하다. [보조자료] - E.T.A 호프만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코펠리아’는 1870년 파리오페라발레에 의해 초연 된 3막 구성작이다. 파리 공연이 거듭 대성공을 거두자 ‘코펠리아’는 1876년 덴마크에서, 1884년에 마리우스 프티파(1818~1910)에 의해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공연되었고, 그 때부터 불후의 명작으로 남게 되었다. - 러시아에는 발레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을 작곡한 차이콥스키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코펠리아’의 작곡가 레오 들리브(1836~1891) 가 있다. 그는 19세기 후반 프랑스 오페라와 발레음악 작곡가로 명성을 날렸다. 19살부터 오페라 작곡를 시작했으며 30살부터 발레음악 작 곡을 시작하여 ‘코펠리아’ ‘실비아’ 같은 걸작의 발레음악을 남겼다. 이로 인해 프랑스 발레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 았다. - 2019년 4월 12일에 전세계에 발매된 이 영상물은 2018년 6월 모스크바 볼쇼이극장 실황물로 95분 분량이다. 작품 버전은 푸티파와 체케 티의 오리지날 안무를 세르게이 비카레프가 재안무한 것이다. 스와닐다(마르가리타 슈라이너)는 애인 프란츠(아르템 오브차렌코)가 인형장 인 코펠리우스(알렉세이 로파레비치)의 딸인 코펠리아(나덴츠다 블라코바)에게 은근히 마음을 빼앗긴 것을 보고 질투심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스와닐다는 코펠리우스가 없을 때 몰래 그의 작업실에 들어가 본다. 이윽고 코펠리아가 인형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안 스와닐다는 그 후 인형의 의상을 입고 코펠리아 행세를 하며 코펠리우스를 조롱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스와닐다는 프란츠와 화해하고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 1막 광장의 ‘마주르카’(4트랙), 스와닐다와 친구들이 추는 헝가리춤 ‘차르다슈’(8트랙), 2막에서 스펠리우스의 방에서 코펠리아로 변 장한 스와닐다가 추는 ‘왈츠’(16~20트랙), 3막의 인상적인 파드되(27트랙) 등에서 작품은 물론 볼쇼이발레가 자랑하는 간판스타 무용수들의 기 량과 군무의 호흡이 돋보인다. 특히 어떤 발레작품보다도 마임 표현이 많은 대목들에서 선보이는 희극적인 연기들도 재미를 더한다. - 마르가리타(스와닐다역)의 매력은 낭만발레 특유의 무게를 상쇄할 정도의 밝은 경쾌감이다. 특히 약혼자 프란츠와 만나는 장면(3트 랙)부 터 생기발랄한 에너지 때문에 눈을 뗄 수가 없다. 이런 생동감은 살아 움직이는 인형인 코펠리아를 흉내 내는 2막에서는 더욱 최적이다. 성 숙함이 느껴지는 3막의 결혼 파드되에서도 기술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다. 모든 ‘코펠리아’의 무대가 그렇듯 스타는 스와닐다지만, 아르템 (프란츠역)도 마르가리타의 젊음과 생동감에 잘 어울리는 짝이고 종종 지나치게 우스깡스럽게 표현되는 코펠리우스를 동정가는 캐릭터로 표현하는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파벨 소로킨의 지휘는 마주르카, 차르다슈 등 민속적 어법과 리듬감이 돋보이며, 로맨스의 질감이 풍 부하게 다가온다. BelAir BAC163 [DVD] BelAir BAC463 [Blu-ray] BelAir www.belairclassiques.com 불레즈 다큐멘터리 ‘음악을 위한 삶’ & 지휘 영상 피에르 불레즈(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불레즈 삶과 음악을 담은 영상 백과사전 피에르 불레즈(1925~2016)의 음악인생이 담긴 다큐멘터리(DVD1)와 지휘 영상(DVD2)으로 일명 ‘불레즈 백과사전’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영상물이다. 사후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불레즈와 긴밀했던 라이너 모리츠 감독이 제작하였다. 불레즈 슈발리에 자료실에 수장된 과거의 필름, 사진, 악보 등의 자료들이 대폭 재인용되었고, 친한 벗이자 2018년 파리 필 하모니에서 제1회 불레즈 비엔날레를 개최했던 바렌보임, 작곡가 외트뵈시 등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영·독·불어 자막, 97분). 지휘 영상은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에 서 촬영한 것으로 스트라빈스키의 관악 교향곡(1920)과 ‘봄의 제전’(1913)이 수록되었다. 두 곡 사이는 약 10분 정도 불레즈의 해설로 연결된다(영어 사용, 독·불어 자막 제공). 해설 지(19쪽 분량)에는 다큐멘터리 감독 모리츠가 직접 작성한 불레즈론이 수록(영·불·독어) 되어 있다. [보조자료] - 2016년 6월 서거한 피에르 불레즈의 음악인생이 담긴 다큐멘터리와 공연 영상이 동봉 된 영상물이다. - 1925년 프랑스 루아르 몽브리종에서 태어나 작곡가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한 그는 1946 년 미리니극장의 음악감독이 된 이후로도 총렬주의, 우연성, 전자음악 등을 통해 20세기 현대음악사에서 자신만의 영역과 음악적 정체성으로 새로운 감각을 다져나갔다. 그러던 중 지휘자로서 성공을 거두며 현대 음악계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영국 BBC심포니, 미 국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등에서 수석 지휘자와 음악감독 등을 지낸 그는 분석적 이지만 생동감 있는 작품해석과 개성적 프로그램 편성으로 호평 받았다. 음악가로 명성을 얻은 그는 30여년 동안 정치권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파리 최빈곤 지역에 파리 필하모 니 콘서트홀 개관에 혼신의 힘을 쏟기도 했다. 2018년부터 이곳에서는 불레즈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 1DVD가 작곡가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라면, 2DVD는 지휘자 불레즈의 공연이다. 영 상 다큐멘터리는 사후에 제작된 것으로 생전의 불레즈와 긴밀한 사이였떤 라이너 모리츠 감독이 제작했다. 불레즈 슈발리에 자료실에 수장된 과거의 필름, 사진, 악보 등의 자료들 이 대폭 재인용되었고, 친한 벗이자 2018년 파리에서 제1회 불레즈 비엔날레를 개최했던 바렌보임, 작곡가 외트뵈시 등 그의 음악을 존중했던 여러 예술가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 다. 영·독·불어 자막이 제공되고 약 97분 구성이다. - 1DVD가 작곡가로서의 인생을 살펴보는 자료였다면 2DVD는는 지휘자 불레즈의 예술적 면모를 다시 만날 수 있다.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에서 촬영된 것으로 스트 라빈스키의 관악 교향곡(1920), ‘봄의 제전’(1913)이 수록되었다(관악교향곡 편성은 플루트 4, 오보에3, 클라리넷3, 바순3, 콘트라바순1, 호른4, 트럼펫3, 트롬본3, 튜바1). 두 곡 사이는 약 10분 정도 불레즈의 해설로 연결된다(영어 사용, 독·불어 자막 제공). - 해설지(19쪽 분량)에는 다큐멘터리 감독 모리츠가 직접 작성한 불레즈론이 수록(영· 불·독어)되어 있다. Arthaus 109350 [2DVDs] 47 www.aulosmedia.co.kr 46 아울로스뉴스 제 7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