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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eleases | CD 8571380 그레이스 윌리엄스: 실내악 작품집 런던 챔버 앙상블(연주), 마들렌 미첼(바이 올린 & 지휘) 웨일즈의 여성작곡가 그레이스 윌리엄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실내악 작품들 본 윌리엄스와 에곤 벨레츠를 사사했으 며 벤자민 브리튼과 일생의 친구 관계를 맺기도했던 그레이스 윌리엄스. 웨일즈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 람임에도 그녀의 작품은 지나친 ‘자기 비 평’ 탓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본 음 반은 그레이스 윌리엄스의 실내악 작품 약 40여년의 편린을 담고 있다. 그녀만의 색채, 영화 음악을 닮은 간결하고 생동감 넘치는 정경. 그 중에서도 그녀가 가장 사 랑했던 악기 트럼펫이 등장하는 ‘오보에, 트럼펫,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피아노 포르테를 위한 육중주’는 슈만의 필치로 그린 영국 전원의 풍경을 연상케 할 만큼 매력적이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8573667 볼프강 림: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 한 작품 2집 티안와 양(바이올린), 도이치 슈타츠필하 모니 라인란트-팔츠(연주), 대럴 앙(지휘) ‘나비효과’를 연상케하는 전개, 극한의 독 창성이 돋보이는 작품들 ‘인상을 타고 공간을 유영하는 빛의 아우라’를 선보였던 1집(8.573812)에 이어 티안와 양은 대 럴 앙이 지휘하는 도이치 슈타츠필하모니 라인 란트-팔츠와 함께 볼프강 림의 또 다른 대표 작들을 통해 작곡가의 매력을 조명한다. 두 명 의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안네 소피 무터와 카 롤린 비트만)에게 헌정된 작품(각각 ‘시간 성가’ 와 ‘활로’)과 ‘빛놀이’는 깃털처럼 가볍고 고요한 날갯짓이 불러오는 파국의 인상과 더불어 작곡 가 특유의 간결미와 시간이 흐를수록 점증하는 극한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나비효과’ 또는 물 의 흐름(‘상선약수’)을 연상케 하는 작품의 색채, 티안와 양의 예리하면서도 강렬한 보잉과 이에 유려함을 더하는 대럴 앙의 해석이 압권이다. 8555318 몬테베르디: 마드리갈 9권 & 음악의 유희 델리티에 무지캐(연주), 마르코 롱기니(지 휘) 대망의 시리즈 마지막 음반, 온전한 갈무 리를 위한 각별한 고민의 결과물 몬테베르디가 남긴 걸작 마드리갈 작품집, 마르코 롱기니가 이끄는 델리티에 무지캐 18년간의 여정이 드디어 끝자락에 이르렀 다. 몬테베르디 사후 출판된 <마드리갈 9 집>에는 ‘음악의 유희’와 <마드리갈 8집 >(8.573755-58)과 같은 제목의 작품이 수 록되어 있는데, 마르코 롱기니는 이중에서 <마드리갈 8집>과 중복되는 작품들을 제 외하는 대신 ‘음악의 유희’를 추가하는 방 식을 통해 몬테베르디 <마드리갈 9집> 수 록 작품만을 ‘온전히’ 갈무리하고자 했다. 진중한 접근과 열정이 배인 역작, 강력 추 천한다. 8559812 수자: 관악 밴드를 위한 작품 18집 트리니티 라반 윈드 오케스트라(연주) 새롭게 드러나는 수자의 작품, 세련미와 유쾌함을 갖춘 관악합주의 멋 약 40여년의 시간을 담고 있는 수자의 ‘관악 밴드를 위한 작품’ 18 집에서는 ‘행진곡의 왕’이자 오페레타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었 던 작곡가의 면모를 세계 최초로 녹음된 작품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구노의 ‘파우스트’ 등 이미 잘 알려 진 작품들을 관악 합주 버전으로 편곡해 작품의 멋을 살리는 작곡 가의 재치는 새롭게 다가온다. 수자 특유의 세련된 편곡, 유쾌함을 갖춘 관악 합주의 멋스런 질주는 ‘판 아메리칸 행진곡(2부)’(1부는 8.559811)의 열정과 기백으로 끝을 맺는다. 트리니티 라반 윈드 오 케스트라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가 인상적이다. * ‘총각 파티’(2번 트랙) 제외, 전곡 세계 최초 녹음. 8559846-47 [2CDs] 이안 크루제: 아르메니아 레퀴엠 쇼시크 바르소미안(소프라노), 게리네 아바키안(메조 소프라노), 예기세 마누차리 안(테너), 블라디미르 체노프(바리톤), 루벤 하루투미안(두둑), 크리스토프 불(오르 간), 치아찬 어린이 합창단 & 락 마스터 싱어즈(합창), UCLA 필하모니아 & VEM 현악사중주단(연주), 닐 스털버그(지휘) 아르메니아 대학살 100주년 추모 작품, 비극과의 화해 그리고 희망의 메세지 아르메니아 작곡가 이안 크루제는 기타 사중주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작곡 가로 잘 알려져 있다. 본 음반은 몇 년 전부터 합창음악에 매진하고 있는 작곡가 의 새로운 결실을 담고 있다. 1915년 아르메니아 대학살 100주년을 추모하기 위 한 작품인 ‘아르메니아 레퀴엠’은 라틴어 전례 미사의 형식에 W. 오웬의 시를 결 합한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을 모델로 작곡되었다.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결합을 통해 역사적 비극과의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모색하는 작품의 주제, 모국의 참 상을 재현하는 듯한 아르메니아 전통 악기 두둑(Duduk)의 슬픈 음색과 에릭 에 센발즈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는 가슴 뭉클하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Naxos 8501403 [14CDs for 8CDs] 홍콩에 모인 바그너의 별들 2015-18 홍콩 문화센터 실황 -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실황(콘서트버전) 음반 얍 판 즈베덴(지휘),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티아스 괴르네(보탄), 시몬 오닐(지그프리 트), 헤이디 멜턴(지글린데/브륀힐데-지그프리트), 쿤-브릿 바크민(브륀힐데-신들의 황혼) 외 1) 전작 14장으로 구성 + USB 카드(대본/ 영+독, 공연실황사진 + 인터뷰) 2) 가격: (14CDs for 8CDs) 3) 2015-2018년사이 홍콩 필의 완주 총 20시간 홍콩에 모인 바그너의 별들 2015~18년에 홍콩 필하모닉과 상임지휘자 즈베덴이 1957년 창단 최초로 진행한 ‘니벨룽의 반지’ 전작의 실황을 담은 것으로, 그동안 각각 출시된 4부작의 CD들을 하나에 모았다. 1부 라인의 황금(2CD, 2015실황), 2부 발퀴레(4CD, 2016실황), 3부 지그프리트(4CD, 2017실황), 4부 신들의 황혼(4CD, 2018실황)으로 구성되어 총 14장. 해설지(영/독어)는 각 편에 해당되는 내용이 4개로 나뉘어 있다. 마티아스 괴르네를 비 롯하여 유럽에서 날아온 바그너 가수들의 향연이며, 콘서트버전인만큼 음악적인 집중도가 높으며, 녹음도 성악가들의 목소리를 또렷이 담고 있다. 박스물에 동봉된 UBS 카드에는 대본(영·독어)과 공연 실황 사진, 클라우스 헤이만(낙소스 회장)를 비롯하여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 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영어자막). [보조자료]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는 총 4편으로 1부 라인의 황금, 2부 발퀴레, 3부 지그프리트, 4부 신들의 황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니벨룽의 반지’는 크게 보탄을 중심으로 하는 신들의 세계, 난쟁이 니벨룽족의 세계, 지크프리트를 중심으로 하는 인간의 세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들의 세계가 몰락한 후 인간의 세계가 새로이 탄생되는 과정이 묘사되고 있다. 반지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 망, 사랑, 배신, 복수 그리고 종말을 통한 권력의 허망함, 인생의 덧없음 등 인간의 삶에 있어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저주 받은 반지 가 저주에서 풀려나기까지의 여정과 그 반지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푸치니를 비롯한 이후 작곡가 세대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2015년부터 홍콩 필은 4편의 작품을 완주했고, 음반사 낙소스에서 모든 실황을 녹음해 음반으로 발매했다. 오페라 4부작의 총 공연 시간은 20시간. 홍콩필이 ‘니벨룽의 반지’ 전막을 연주한 것은 1957년 창단 이후 처음이다. 홍콩과 바그너라는 조합의 성공 뒤에는 지휘자 얍 판 즈베덴이 있다. 네덜란드 태생으로 2012년 홍콩 필을 맡은 이래 오케스트라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해왔다. 홍콩 필은 하이든·모차르트 같은 고전시대로 기본기를 쌓고 말러 등에서 사운드의 한계를 넓혔다. 해마다 150회 넘 게 연주 일정을 잡고, 해외 투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4년에 걸친 ‘니벨룽의 반지’ 전곡 연주·녹음은 그 결정판이라 할 만하다. 홍콩필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한 성과를 인정받은 즈베덴은 뉴욕 필의 새로운 음악감독으로 낙점됐다. 본 음반은 낙소스가 그간 한 편씩 내놓음 음반을 한데 모은 것이다. 1부 라인의 황금(2CD, 2015 실황), 2부 발퀴레(4CD, 2016 실황), 3부 지그 프리트(4CD, 2017 실황), 4부 신들의 황혼(4CD, 2018 실황)으로 구성되어 총 14장의 CD로 되어 있다. 해설지(영/독어)는 각 편에 해당되 는 내 용이 4개로 나눠져 있다. 결론적으로 홍콩 필의 첫 도전, 즈베덴의 바그너 역량을 만날 수 있는 종합세트물이다. 무엇보다 바그너의 완결은 성악진이 찍는 법. 마티아스 괴르네를 비롯하여 유럽 각지에서 활약하는 바그너 가수들이 아시아로 다 모인 셈이 다. 홍콩문화센터 콘서트홀에 오른 콘서트버전 인만큼 음악적인 집중도가 높으며, 녹음도 성악가들의 목소리를 또렷이 담고 있다. 발음 과 소 리의 색채가 분명하게 들리면서도 투명함을 유지하고 있다. 박스물에는 UBS 카드도 들어 있다. 4편의 대본(영/독어), 4개 공연 실황 사진, 이 녹음 프로젝트를 기획한 낙소스의 클라우스 헤이만 회장 인터뷰(약 4분/영어 자막),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인 필 로울랜즈와 부엔지니어로 함께 한 제임스 클라크의 인터뷰(약 13분/영어자막) 이 동 봉되어 있다. 25 www.aulosmedia.co.kr 24 아울로스뉴스 제 7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