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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30 금형 가공 점점 하나의 기계로 다양한 가공을 하는 추 세로 변화하고 있다. 설계와 가공 과정이 복 잡해지고, 달라진 제품 소비 트렌드가 맞물 리면서 일어난 변화다. 제조 현장의 달라진 상황은 기계 메이커에도 기술적 혁신을 불러 왔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 지난 해 일본에서 출시된 SV12P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것도 이러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형조 방전가공기의 최상위 기종인 SV12P는 미세 가공부터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부품과 같은 중대 면적까지 다양한 가공이 가능하 다.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NC인 M800을 탑재해 버전 업을 마쳤다. 기계 구 조체 강성 향상과 데이터 수집을 위한 THERMAL BUSTER도 적용됐다. 기계 단위의 e-F@ctory 구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같은 최신의 기술도 장착됐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 인 Maisart가 적용된 SV12P는 깊이 있는 자 동 인식과 판별 기능, 서보 안전 제어로 균일 한 면조도를 보장한다. 또한, 동전극 바리 저 감과 가공 시간 단축까지 실현한다. 대면적 가공에서 가공 시간을 40% 가까이 단축하 기도 했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박찬석 그룹 장은 “기존에는 고객사 별로 맞춤형으로 데 이터베이스를 구성했던 것과 달리, 기계가 필 요한 데이터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조건에 맞는 데이터를 기계가 판단해서 제안 한다는 게 포인트다. 다양한 경우의 수가 데 이터베이스로 저장되고 접목되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모든 정보가 데이터베이스 화 되고, 고객에게 적절한 데이터를 제시한다 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e-F@ctory다. 기 에디터·사진 | 조아라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은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e-F@ctory로 제조 현장의 효율적인 정보 연계를 추구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e-F@ctory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조 방전가공기 SV12P를 선보였다. 형조 방전가공기 SV12P 공개 한 대의 기계로 다양한 가공 가능해져 SV1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