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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우리민족은망망대해에키없 는 돛단배와 같다. 방향을 잃고 동으로 가야할지 서로 가야할지 그리고 이상과 희망을 상실한 민족이 되어가고 있다. 주체사상과 주체철학이 없는 민족처럼 방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똘똘하고 주체적이지만 공적, 민족적으로는 주체 의식과자주정신이없다는것이다. 광활한 중원대륙과 만주벌판을 중국 에 뺏기고 독도는 일본이 자기네 섬이 라고 우기고 있다. 사상과 철학은 중국 의 유교와 도교에 뺏기고, 그리고 인도 의 불교에 뺏기어 주체사상과 본원 철 학이없는민족이되어가고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국토는 지구의 중 앙으로서 우리 민족은 인류세계의 중심 민족이랄 수가 있다. 그러기에 우리 민 족은 인류역사 이래 세계에서 가장 먼 저 나라를 세웠고 천지인(天·地·人)일 체주의의 민족 종교인 천교(天敎)를 탄 생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우리 민 족 은 망 각 하 고 있 다 . 역사가 민족이 겪어온 생활역정이라 면 사상은 민족이 살아온 생활철학이며 생활지침이다.역사가 몸체라면 사상은 정신이며 혼(魂) 이다. 혼이 나가면 생 명 체 는 죽 고 혼 란하면 정신분열 을 일 으 키 게 된 다 . 그토록 중요한 것 이 민족이 타고 난 고유사상이고 본 원사상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본원 사 상 은 약 8 0 0 년 동 안 외 래 종 교 신 앙 과 외래사상 교육에 의해 침체되고 민족의 기억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다시 말하 면 고려 말 몽골 지배하의 불교신앙과 몽고화교육, 조선 때의 유교신앙과 사 대모화교육, 일제 때의 신사참배와 황 민화교육, 서기 1945(개천5842년)광복 이후 오늘날까지 각종 외래 종교 신앙 과서구화교육이그것이다. 실 예를 들면 근세조선 때에는 제 민 족의 국조이신 단군 숭배는 무시하면서 지나족의 성인인 공자와 맹자 등 100여 명을 모시어 거기에 절을 하고 공양을 했었다. 제 민족의 역사교육과 사상교 육을 무시하면서 지나족의 한서·후한 서·사기등삼사(三史)와논어·맹자·대 학 중용등 사서오경(四書五經)을 가르 치고 배워왔다. 우리 민족은 그러한 환 부역조(換父易祖) 신앙과 영육상치(靈 肉相馳)의 교육을 받으면서 살아 온 더 부살이민족이되어버렸다. 25시의 작가인 루마니아의 석학 게오 르규(1916∼1992)는 다시 일어나는 한 국이라는 글에서 21세기 태평양시대에 는 한국의 홍익인간(弘益人間)사상이 전 세계인류를 지도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와 같이 독특하고 원융우 애(圓融無 욍)한 사 상 이 우 리 민 족 의 본원사상이며,고유사상인것이다. 앞 으 로 우 리 민 족 이 해 야 할 일 은 민 족의 잃어버린 본원사상을되찾아 부활 시키는 작업이다. 이는 정치· 종교· 교 육· 문화· 예술 등 어디에도 없는 새로 운 작업이다. 그러므로 국사학계와 고 고학계에서의문을 제기할문제들이 풍 부함으로 기존의 학설과 종교를떠나서 접근해야 될 줄 안다. 다시 말하면 지금 까지 배운 지식을 백지화하고 “나는 이 렇게 배우고 생각한다.”라는 선입견을 버리고접근해야한다는것이다. 인생에 생노병사가 있듯, 문화와 역 사에도 생성소멸이 있다. 그렇다면 현 대 문명 이전에 선행문명이 있었고 석 가· 공자· 예수 이전에 선천개벽(先天 開闢)의 시조인 전불(前佛:미륵불을 후 불(後佛)이라고 하는데 대하여,석가를 이르는 말)이 있을 수 있다. 이를 이해 하지 못하고 접근하면 하늘이 내려 준 신비한이치를이해하지못한다. 지구는 생명체이며 지구의 중심인 백 두산에서 문화와 종교가 먼저 발생했음 을 이해해야 우리는 홍익인간의 본원사 상을 말할 수 있다. 우리 민족은 오랜 역 사와 문화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930여 회의 외침(外侵)을 당했고, 그래서 국서 고(國書庫)가 무참히 소실되었다. 이로 인해 역사서가 불탔고 후세에 전수 되지 못한것이한두가지가아니다.그래서전 적(전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우리 민족은 원래부터 고유철학도, 고유종교도 없는 미개 민 족같이 무시당하고 있는가 하면 고유종 교와 외래종교 사이에 주객전도의 현상 이 생 겨 민 족 의 국 조 가 신 화 적 인 존 재 로 취급당하고 있다. 그래서 신라의 화 랑도가 원래부터 지니고 있는 도(道)· 불(佛)·유(儒)사상도 외래사상을 수용 한것으로외곡되고있다. 화랑도의 행동훈인 오계(五戒;世俗 五戒)도 원광법사가 유교· 불교 등 외 래사상을 수용하여 지은 것으로 외곡 되고 있는가하면 천교(天敎)의 덕목인 오륜(五倫)도 유교에 뺏기어 원래부터 유교의덕목인양오도되고있다. 그리고 종교의식인 소도제천의식(蘇 途祭天儀式;삼한사회에서 천제를 지냈 던 의식)도 무교(巫敎)로 천대받고, 소 도제천의식의 가정화인 기제사도 유교 에 뺏 기 어 공 맹 (孔 孟 ) 의 유 교 에 서 전 래 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같이 우 리의 본원사상이 모두 외래사상으로 왜 곡되고있다. 만인이 공인하는 삼국유사 고조선에 비록 신화로 취급되고 있으나 환웅천황 이 태백산 신단수 밑에 하강하여 홍익 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하 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불교의 상구 보리 하화중생(上求普理 下化衆生;깨 달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힘과 이래 로 중생을 교화하고 제도함)에 해당하 는 종교적 이상으로서 이것 하나만 보 아도 환웅천황이 설한 종교가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민족은 원시적 무속 신앙과 외래의 도교·불교· 유교 외에 고유철학도 고유종교도 없는 것으로 자학해 왔으나, 그러나 깊이 생 각해 보면 그렇지가 않다.그 증거 등 추 려보면 다음과같다. ①우리민족은 소수이기는 하나 오랜 역사와고유문화가있었다. ②우리민족은 고유 언어와 과학적인 문자를가지고있다. ③우리민족은 단일민족으로 누구에 게도 뒤지기를 싫어하는 긍지를 갖고 있다. ④우리민족 종교는 지금도 三聖(환 인·환웅·환검)을신앙대상으로한다. ⑤우리민족은 태고 적 부터 홍익인간 이화세계를통치이념으로해왔다. ⑥우리민족에 삼신신앙(三神信仰) 이 있다는 점 등...... 이상과 같은 점을 감안하면 인류가 원시미몽에서 깨기 전 우리민족은 어느 민족보다 앞서 민족 본원종교와 본원사 상과 본원문화를 갖고 있음을 추정해 볼수있다. 한빛의메아리 박 희 학 븣숭덕전前참봉 (2)민족본원사상의실종 2019년3월31일 일요일 11 (제147호) 독자마당 東苑 朴 鎭 錫 전국의 500만 박씨 종친 및 종친 가 족들은 먼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존중 하는 자존감(自尊感)을 갖고 스스로 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애심(自愛心) 을갖어야하겠다. 만일 내가 나를 함부로 대하고 자학 (自 虐 )한 다 면 누 가 나 를 좋 아 할 수 있 겠는가? 그리고 내가 나를 소중할 줄 모르는 데어떻게남을소중히여기고더나아 가서 남을 존중(尊重)하고 사랑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자기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남에게 서 사랑 받을수있는시작점이라고생각된다. 특히 우리 종친들이 삶을 살아가면 서 비로소 어르신네가 되어야 깨닭게 되는 것들을 잠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 다. 첫째, 이 세상에서 진실(眞實)로부 터 피 해 갈 수 있 는 사 람 은 아 무 도 없 다는것이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때로는 회피 하고 싶은 진실과 마주할 때가 있는 데, 그냥 모른채 하고 살면 좋겠지만 진실은 너무 끈질겨서 우리의 발목을 잡고놓아주지않는다는것일것이다. 둘째, 특별한 용기(勇氣)가 없이는 불행(不幸)의 늪을 건너갈 수 없다는 점일것이다. 누구든지 불행을 피해 갈 수는 없지 만 그렇다고 이겨내지 못할 불행도 없 다고생각한다. 즉, 세상에 대한 원망(怨望)과 자기 연민(自己憐憫)을 이겨낼 용기만 있 다면 우리들은 어떤 고통(苦痛)으로 부터 구원(救援)받을 수 있다고 믿어 진다. 셋째, 완벽주의(完壁主義)가 좋은 인간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사실 을뒤늦게나마알게된다는점일것이 다. 대체로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는 완벽주의가 빛을 발할 수도 있지만 인 간관계(人間關係)에 있어서는 오히려 해가될수도있다는사실이다. 그러므로 완벽주의자들은 함께 일 하는 동료로서는 좋지만 진정한 친구 로서는 적절치 못한 경우가 있다는 것 이현실이다. 넷째,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 에서 사랑은 가장강력한진통제(鎭痛 劑)라는사실을알게된다는것이다. 여기서 특별히 종교적인 견해를 빌 리지 않더라도 고해(苦海)의 바다라 고도 하는 삶의 과정에서 고통(苦痛) 으로가득찬이세상을그래도순간순 간 살아볼 만한 곳으로 만들어주는 신 비스러운 존재가“사랑”이 아닌가 생 각 한 다 . 즉 , 우 리 들 이 견 뎌 내 야 할 모 든 시 련 ( 試 鍊 )에 대 한 보 상 으 로 주 어 지는 것도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비로 소 어르신이 되어야 알게된다는 것일 것이다. 다섯째, 단순하게 살면서 같은 행동 을반복하는삶을산다면보다더나은 향상된 삶을 기대할 수는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는 것이다.만일 변화 를 싫어하고 앞날에 대한 희망이 없는 생활을 하는 사람은 발전되고 향상된 생활을기대할수없을것이다. 따라서 현실이 불행하고, 이를 극복 하고 싶다면, 그리고 무료한 일상으로 부터 탈출(脫出)을 원한다면 지금까 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적극적인 삶을 살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을 어르신네가 되어서야 뒤늦게 알게 된다는것이다. 여섯째, 부모가 자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는 것을 알게되 는때이기도하다. 만일 우리들이 훌륭한 부모가 되고 싶다면 통제(統制)하는 대신 자식들 이 부모의 언행(言行)을 잘 이해하고 따라오게해야한다. 이러한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식 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勇氣)를 심어주 는일인것이다. 끝으로 인생의 마지막 의무는 아름 다운 노년(老年)을 준비하는 것이라 는 사실을 뒤늦게나마 알게 되는 때이 기도하다. 우리 어르신네들이 외로운 노년을 자식들에게 기대려는 것은 어리석으 며, 더 이상 환영(歡迎)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노년의 상실감(喪失感)을 어르신네로서의 품위(品位)와 의지 (意志)로 잘 견뎌내는 것이야 말로 우 리 어르신네들이 마지막으로 지켜나 가야 할 태도(態度)이며, 기본적인 덕 목(德目)이아닐까생각한다. 21세기의 중반기를 살아가는 오늘 날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보면 사실 건 물은 높아졌지만 인격(人格)은 더 낮 아졌다. 고속도로는더욱넓어 졌지만 우리들의 시야(視野)는 더욱 좁아졌 다. 소비(消費)는 늘어났지만 마음은 더욱좁아지고가난해졌다. 물건을 많이 사지만 기쁜 마음은 줄 어들었다. 집은 더욱 커졌지만 가족들 은 적어졌고,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시 간은 바쁘게 돌아가는 것이 현실이라 고느껴지고있다. 우리 종친 어르신네들도 잘알고 있 듯이 “나이는 먹는 것이 아니라 거듭 태어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나이 가 들 어 갈 수 록 자 신 의 삶 이 더 욱 빛 나 게 되어서 마치 나이는 칠을 더해 갈 때마다 빛을 더해가는 옻칠과 같은 것 이아닐까생각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나이를 멋있 게먹을수있을까? 이 세 상 에 는 한 해 두 해 세 월 이 거 듭될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사람이 있 는가 하면 반대로 세월이 거듭될수록 매력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 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결코 마이너 스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 말은 나 이는 먹으면 먹을수록 경륜(經綸)과 생활의 지혜, 그리고 귀중한 삶의 경 험(經驗)이쌓이기때문에한번,두번 옻칠을거듭할때마다빛과윤기가나 는것과마찬가지라고믿어진다. 행복한노년을위한어르신네들의바람직한삶의자세(姿勢) -중- -우리 어르신네들이 만일 외로운 노년(老年)을 자식들에게 의지(依持) 하려한다면 자식들의자생노력(自生努力)에부담이되고,올바르지못 한일이 될수 있으며,더이상 환영받지못할 수있으므로노년의상실 감을 어르신네로서의 품위(品位)와 의지(意志)로 잘 견뎌내는 것이야 말로현명한어르신네들이궁극적으로지켜나가야할덕목(德目)인바, 삶의 지혜와 사랑을 널리 베풀어 나가면서 현실적인 생활 여건의 개선 과 자신의 건강유지 문제는 평소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는 삶을 살아가 야 - 븡신라오릉보존회(박씨대종친회) 수원시지부상임고문 븡종친회보븮라정븯발행인겸편집인 븡본보논설위원 3·1절이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3·1 절의 위대한 혁명정신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탄생한지도100주년이되 었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 세를 목청껏 외치던 애국자들의 거룩 한 뜻을 기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 나라, 내 조국, 내 땅도 아닌 중국이라 는 외국에서 모진 풍파를 견디면서 임 시정부를 수립한 애국선열들의 간절 한 애국심에 머리를 조아릴 수밖에 없 습니다. 태극기를 흔들던 애국자들의 뜻이 다 이룩되고, 임정을 수립한 독 립지사들의 마음에 충족되는 나라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오늘의 대한민국 이 있기까지는 그분들의 뜻과 정신이 초석이되었음도정확한사실입니다. 오직 나라와 민족을 구하려던 그분들 의오롯한애국심이새삼그리워지는계 절입니다.일신의몸과가정이라는사적 인 욕구는 송두리째 버리고, 대의와 충 심 때문에 목숨까지 헌신짝처럼 버렸던 그 위대한 살신(殺身)의 용기가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인(仁)을 이루고자 함이지 나라에 충성하려는 뜻 도아니었네(只是成仁不是忠)”라고지 사(志士)·시인 매천 황현 선생은 그의 절명시(絶命詩)에서 읊었습니다. 벼슬 하여 나라의 녹(祿) 한 푼 받은 적도 없 는데충성까지야생각하지않고오직사 람 노릇, 인(仁)이라는 도덕적 가치를 이뤄보려고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뜻입 니다.그렇습니다.안중근 의사,윤봉길· 이봉창·유관순 열사 등 모두가 나라에 서 무슨 혜택을 크게 받았다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겠는가요. 오직 성인 (成仁)하려는뜻이었을뿐이었습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말합니다. “지사 와 인인(仁人)은 살기를 구하려고 인을 해침이 없고, 몸을 죽여서 인(仁)을 이 룸은 있다(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 殺身以成仁).”라고 말하여 지사와 인인 은 인을 이루는 성인(成仁) 때문에 몸을 바친다고했습니다.다산은보충의해석 을내립니다.“지사란도에뜻을둔선비 이고, 인인은 인한 마음이 있는 사람이 다(志道之士 仁人 仁心之人).”라고 해 석하여도(道)에뜻을두고어진마음을 지닌 사람이라야 대의(大義)를 위해서 몸을바칠수있다고여겼습니다. 지사(志士)·의사(義士)·열사(烈士) 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지만, 그들은 물론 그분들 후 손들까지 가난 과 고통, 탄압에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온 세월이 얼마이던가요. 반대로 그들을해치고그들을밀고하고탄압하 던 일에 앞장서서 일본에 부역하고 친 일한 사람들만 부귀호강을 누렸고, 또 그들의 후예들만 잘 먹고 잘 살던 세월 은 얼마였던가요. 그리고 또 지금이라 고 그런 부류들이 사라진 세상인가요. 세계 어느 나라에서 광복 이전에 인을 해치고지사와인인을탄압한세력들이 광복이후에도활개치고살아간나라가 있었던가요. 우리 대한민국이 안고 있 는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친일파를 청산 하지 못한 점이요, 그들의 후손들이 아 직도주류사회의일부라는문제입니다. 목숨이 어떤 것인가요, 목숨을 초개 처럼 버리면서 조국을 독립시키고 민 족을 살려낸 지사·인인들이 친일파들 보다더대접받을수없는나라라면공 자 같은 성인의 말씀도 무용으로 돌아 가니 슬픈일이아닌가요.이제라도친 일파는 청산하고 그 잔재를 깨끗이 씻 어내는 국민과 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때가아닐까요. 지사(志士)와애국자를추모하며 왜 우리 모두는 사랑을 열심히 실천 하고 가슴속에 채워야 하는가? 봄븡여 름븡가을븡겨울이 있듯이 사람들의 삶에 도 4계절이 있기 때문이다. 봄 인생인 사람은 봄이 씨 뿌리는 계절이듯이,살 아가면서 씨 뿌리는 일만 하고,여름인 생인 사람은 김을 매 잘 자라게 하는 일을 한다. 가을 인생은 수확하고, 겨 울 인생은 춥고 여건이 나쁘지만 새로 운 봄을 준비하는 일을 한다. 가을 인 생은 손 만대면 수확하는 인생이지만, 누구는 씨만 뿌리는 봄 인생이고 누구 는죽어라김만매는여름인생이다. 왜 이 런 일 이 생 길 까 ? 사 람 이 태 어 날 때 각자에게 해당하는 인생매뉴얼을 갖고 오기 때문이다. 봄 인생은 과거에 축적해 놓은 선행 자산이 적기 때문에 씨앗이라는 사랑을 열심히 뿌려 여름 인생이 되도록 해야 하고,여름 인생인 사람은 열심히 김매고 가꾸는 일을 해 야한다.그래야가을인생이되어수확 하는즐거움을가질수있다.씨뿌리고 김매고 하는 일은 사랑을 실천하고 공 덕을짓는일이다.비록주기만하고받 지를 못하거나 조금밖에 못 받더라도 시종여일하게 사랑을 베풀고 사회를 위 하 여 좋 은 일 을 해 야 한 다 . 받 지 못 했 다고, 조금밖에 못 받았다고 불평하거 나 원망하면 사랑의 씨앗을 뿌렸더라 도 싹을 틔우지 못한다. 베풀었노라고 자랑하거나 공치사를 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가을 인생인 사람은 수확이 많고 물 질이 풍부한 인생이지만, 그런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면 위상에 걸맞게 사랑 을 더 많 이 베 풀 고 사 회 와 국 가 를 위 하 여더적극적으로유익한일을해야한 다. 나눔과 베품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자만하거나 오만하고, 과욕과 탐욕을 부리면 바로 다음 단계인 겨울 인생으 로급전직하떨어진다. 겨울 인생인 사람은 아무 일도 선택 받지 못하며 일거리도 없다.백수가 된 다. 기반이 되는 땅이 꽁꽁 얼어붙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노력하면 봄 인 생이 될 수 있다. 씨 뿌릴 장소를 적극 적으로 찾아내 씨 뿌릴 준비를 해야 한 다. 넓은 농토인가 좁은 농토인가, 기 름진 옥답인가 자갈밭인가가 겨울 인 생에서결정된다. 나는어느계절의인생이될것인가?지 금내가처한인생이겨울인생일수도있 고, 봄 인생일 수도, 여름 인생일 수도 있 다.그러나공통점은가을인생이되고싶 으면 지금 처한 인생에서 열심 히 사랑을 실천 해야 한다는 것 이다. 가을 인생 도 겨울 인생이 되지 않고 계속 가을로 남고 싶 으면더열심히더큰사랑을실천해야한 다. 여태까지는 과거에 지은 업은 현생 에, 현생에 지은 업은 다음 생에 결과와 보상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이 제는 광통신의 시대가 되다 보니, 현생 에 지은 것을 바로 현생에서 받는다. 선 행과 사랑을 많이 실천하면 현생에서 겨 울, 봄, 여름 단계가 바로바로 진행되어 당대에 가을 인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가는 길이 꽉 막혀 풀리지 않던 사람 이 고아원에 가서 봉사를 하고, 가난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부하직원들의 역량발전을 위해 성심성의껏 애써주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일이 술술 풀렸다 는 것이 바로 좋은 예다. 사랑을 실천하 다 보니 운명이 바뀐 것이다. 운명은 고 정 불변이 아니고, 그때그때의 마음과 행동에따라변한다.운명적으로외나무 다리에서 만나게 되어 있는 원수일지라 도사랑을많이실천하고반성을일상화 하면 만나지 않게 된다. 사랑의 실천은 남을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자신 을 위해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봄인생븡여름인생븡가을인생의인생사계절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차관븡세종로국정포럼 이사장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영일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4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