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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Story52 Brand Story 에디터 | 조아라 | 사진 | 지니스튜디오 발터 대리점 탐방기 신뢰 기반 솔루션으로 생산성 향상의 길 제시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흔히들 ‘자신만의 블루오션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모두가 걷는 레드오션이 아닌 쉽게 선택하지 않는 낯선 길을 택하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쉽지 않은 블루오션의 길이지만 이를 완성한 이가 있다. 도전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완성한 ㈜대명툴링시스템 신용수 대표이사의 이야기다. 25년. 신용수 대표가 공구업계와 인연을 맺 은 기간이다. 아르바이트로 업계에 처음 발을 디뎠던 청년이 지천명이 될 만큼 시간이 흘렀 다. 그 시간 동안 신 대표는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갔다. 물론 쉽지는 않았다. 공학 전공이 아니다 보 니 현장 엔지니어를 상대하는 일부터 녹록하 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해나갔다. “공구 업계를 이해하려면 업계에서 사용하 는 언어를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 다. 당시에 저는 제품 품명부터 규격까지 모 든 것을 다 외웠습니다. 상세적인 기술은 몰 라도 ‘척하면 척’하고 말귀를 알아듣는 게 필 요하니까요. 저의 전략이 통했는지 어느 순 간부터 엔지니어분들도 마음을 열여주시더 군요. 한때는 ‘신 박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업계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자 신 대표는 블루오션 모색에 나섰다. 드릴을 중점에 놓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생각한 행보는 발터 와의 인연으로까지 이어졌다. 발터는 드릴뿐 아니라 라인업 별 제품군이 우수했기에 망설 일 이유가 없었다 .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도 발터는 특히 드릴 이 강점입니다. 어떤 작업을 하든 돌발적으로 제품이 파손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가 있죠. 이런 신뢰가 생산성을 높이는 기반입니다. 품 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원들이 유기적 으로 움직이는 것도 발터의 장점이죠.” 가공 이슈 ‘롱드릴’로 해결 오랫동안 발터와 신뢰 관계를 형성해 온 신 대표는 까다로운 규정이 요구되는 롱드릴을 적용해 성공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건드릴을 많이 사용하는 롱샤프트 가공 업체를 컨설팅 해 생산성을 향상한 케이스가 대표적이다. “건드릴은 롱드릴에 비해 가공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공간도 많이 차지합니다. 하지만 저희 는 발터의 DC 170 Superme, Walter Titex XD 드릴을 적용해 가공 속도를 10배 가까이 끌어올렸습니다.” DC 170 Superme은 절삭력이 작용하는 절삭날 뒤에 초경 모재의 양을 증가시 켜 안정성을 확보했다. 가공 중 매우 높은 열에 노출되는 초 경 소재를 주위에 쿨런트를 순환시켜 보다 효율적으로 열관리를 하는 점도 특징이다. 홈도 매우 얕아서 쿨런트만 돌 1 ㈜대명툴링시스템 신용수 대표이사 2 DC 170 Superme시리즈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