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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74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경기도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으로 1조 8천억 원을 운용한다.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등 금융 취약계 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장 여건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소상공인 대상 자금 지원 배정 한도를 업체당 기존 1억 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 지원 차원 에서 '재창업 소상공인 지원자금' 항목을 신설해 업체 당 최대 5천만 원을 지 원한다. ‘청년혁신 창업기업'의 지원 규모도 기존 100억 원에서 400억 원으 로 늘렸다. 경기 북부지역 및 낙후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우대도 강화됐 다. 경기도는 경기 북부 10개 시·군과 양평·여주 등 낙후 지역 6개 시·군의 중 소기업에 대해서는 업체당 60억 원까지 지원하고, 자금 지원 평가 때 10점 의 가점을 줄 예정이다. 재해피해 특별자금과 긴급 특별경영 안정 자금도 각각 50억 원과 400억 원 이 편성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정한 경제 질서 확립과 경제의 근간인 소 상공인,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과 성장기반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둬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온라인 자금관리 시스템 (g-money.gg.go.kr) 또는 경기신보 20개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금 대 출 금리는 3%, 협조 융자 이차보전은 평균 1%다. 에디터 | 조아라 R&D-특허 출원 전수조사 진행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정부 R&D를 통해 창출된 특허 결 과를 부당 출원한 사례를 찾기 위한 비교·분석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과기정통부 소관 R&D 성과로 등록된 국내 출원 특허 5만 7,524 건 중 소속 기관 명의가 아닌, 개인이나 기업 명의로 출원된 부당사례가 0.4%인 240건에 달했다. 이에 대해 매년 소명·검증·환원 등이 이루어져왔 다. 이번 분석은 2013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특허청의 전체 특허출원 목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한국연구재단의 과제 정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정부 R&D 성과분석 자료,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정부 R&D 특허성과 검증 결과 등을 비교·분석했다. 전체 자료를 출원명의, 정부 R&D 수행표기 여부, 성과등록 여부를 기준으로 분류하고, 유형별로 출원명의와 정부 R&D 과제의 연구책임자·주관연구기 관이 동일한 과제 목록을 확보했다. 분석 결과, 국내 출원 특허 중 정부 R&D 수행을 표기하지 않은 경우는 총 67 만 2,482건이었다. 같은 기간 해외 출원 후 국내 출원한 특허 중 정부 R&D 수행을 표기하지 않은 경우는 총 1만 4,586건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R&D 특허 관리체계를 개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R&D 성과 중 개인명의로 보고된 건’에 대한 관리 강화 기반과, ‘정부 R&D 성과로 보고하지 않는 경우’에 대한 대책을 추가 마 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사전안내 강화, 정부 R&D와 후속 특허의 정합성 검증장치 마련, 제재조치 강화 등의부정행위 방지 대책 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허 양도 규정 개선, 기술확산 기여 인센티브 강화 등 개인과 기업의 합법적인 기술사업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 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조 창업기업 ‘부담금 감면’ 받으세요~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개정 ‘중소기업창업지 원법’이 12월 31일부터 시행돼 제조 창업기업의 부담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 다고 밝혔다. 제조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 확대는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 조성’을 위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개정 법률은 ▲3년 이내의 제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부담 금 면제를 확대하고, ▲6~7년차 제조 창업기업도 일부 부담금을 면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조업을 영위하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은 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력산업기반부담금, 폐기물부담금 등 총 12개 부담금을 면제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추가로 교통 유발 부담금, 지하수 이용 부담금 등 4개 부담금도 면제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변태섭 창업진흥정책관은 “관계 부처와 국회의 적극적인 협 조로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가 확대되었다”며 “약 1만 3,000여 개 제조업 창 업기업에 연간 157억 원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 창업 활성화와 경영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담금을 면제 받으려는 창업자는 부담금 면제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 k-startu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달의 HOT 뉴스 PTC, LGD AR 플랫폼 공급 PTC코리아가 LG디스플레이에 증강현실(AR) 개발 플랫폼 ‘뷰포리아 (Vuforia Ⓡ )’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PTC 뷰포리아를 기반 으로 증강현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LGD AR을 출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PTC와 협력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AR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뷰포리아 엔진(Vuforia Engine)’을 사용해 AR앱을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 AR앱은 소비자들이 OLED를 손쉽고 재 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OLED 제품을 실제 공간에 가상 배치해보고, 3D 모델링을 통해 OLED의 특장점 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AR 앱 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다변화하고, 소비자들은 AR 기술을 이용해 생활속 에서 차세대 OLED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OLED 기술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관심 있는 사용자는 AR 앱을 다운로 드 받은 후 실제 사용 예정인 공간에 원하는 제품을 적용해 제품을 설치했 을 때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증강 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의 뷰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며, 롤러블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CSO(Crystal Sound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들의 제품별 특징을 직 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PTC코리아 박혜경 지사장은 “LG디스플레이와 같은 혁신 기술 기업들을 중심으로 영업 마케팅 영역에서의 증강현실 활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AR은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판매 주기를 단축시키고, 마케팅 로지스틱스 비용을 절감하는 등 강력한 경쟁력 향상의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