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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54 지난 1월,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넵 콘 재팬(NEPCON JAPAN)과 오토모티브월 드(AUTOMOTIVE WORLD), 스마트팩토리 엑스포(SMART FACTORY Expo), 로보덱스 (RoboDEX), 웨어러블 엑스포(WEARABLE EXPO)까지 5개의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었 다. 매회 규모를 키워가는 이 5개의 전시회는 올해도 34개국, 2,640개사가 참가하며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리드 재팬(Reed E xhibitions Japan)의 마에노조 유히 사무 국장은 “웨어러블이나 스마트공장 분야에서 첨단 기술 확보에 성공한 신생 기업들의 참가 가 증가하고 있다. 다른 전시회의 경우에도 꾸준한 첨단 기술의 등장이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전시회 규모는 계속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시회 산업 전시회라면 응당 최신 제품과 기술들이 넘쳐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전시회가 더 특별했던 것은 공들인 컨퍼런스 기획 덕이 크 다. 올해도 어김없이 업계 주요 명사들이 참 여한 기조 강연은 자율주행, 5G, 모빌리티 등 의 산업 핵심 이슈를 짚어 냈고, 일본 내 유수 의 기업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수많은 세션 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혼다 제트’ 개발 담당자의 강연이었다. 혼다제트는 혼다에서 출시한 소형 항공기로, 주최 측은 젊은 엔지니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 하기 위해 30여 년의 오랜 연구 끝에 상용화 에 성공한 해당 사례를 소개하게 되었다고 설 명했다. 소다 마사키 사무국장은 “젊은 엔지니어들은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자산이다. 전시회는 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