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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인 네트워크 슬레이싱을 선제적으로 개발 해 온 SK 텔레콤은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주 도한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5G-SFA) 의 유일한 통신사로 참여하고 있다. 5G-SFA 는 삼성전자, 보쉬, 지멘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19개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분절된 기술·규격을 통일하고 호환 가능한 범용 솔 루션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5G-SFA의 기술 현황을 보여주 듯 SK 텔레콤 은 지난해 12월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 스마 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5G 다기능 협 업 로봇, 5G 스마트 유연생산 설비, 5G 소형 자율주행 로봇, AR 스마트 글래스, 5G-AI 머 신비전 등 5G와 ICT를 접목한 솔루션 5종이 시연됐다. SK 텔레콤 측은 “IT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특히 유용한 방식”이라 며 “스마트공장 구축 단가를 낮추고, 효율 적인 데이터 관리와 현장 노하우를 데이터 베이스로 축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스마트공장 공개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일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명화공업에 처 음으로 5G를 송출했다. 명화공업은 5G 전파 를 이용해 5G-AI 머신비전 솔루션을 가동시 켰다. KT도 제조 설비에 5G 네트워크 접목을 위한 ‘5G 팩토리 파일럿’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KT는 현대중공업과 IoT를 접목 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신기술 공동 연구 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통적인 제조 분 야인 중공업과 ICT를 결합해 기존 사업의 혁 신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현대 중공업 생산 현장에 적용된 기업 전용 LTE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KT가 자체 개 발한 BIS(BUS Information System) 솔루 션도 발전시키는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를 통해 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제조 장비와 부품 위치 정보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KT는 노키아, 삼성, 인텔 등과 5G 규격 협의체를 공개한 바 있다. LG 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두산인프라코어 와 MOU를 체결했다. 5G 기반의 무인자율작 업이 가능한 건설기계 기술 개발을 위함이다. 5G 통신망, 드론, 센서, MEC(Mobile Edge Computer), 초저지연 영상 전송 기술 등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자율작업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한 건설기계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LG 유플러스의 5G 송출 1호 고객 은 LS엠트론을 선정하기도 했다. 국내 최대 트랙터 업체인 LS엠트론과 공동으로 개발한 ‘5G 원격제어 트랙터’도 공개 됐다. LG 유플러 스도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등과 5G 시스템 개발에 협력 중이다. 전문가들은 “5G가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정 체된 국내 산업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 이라 말한다. 이어 “공정 처리를 위한 제어·측 정 트래픽을 제한된 시간에 높은 신뢰성을 보 장하면서 전송하는 기술이 5G”라며 “5G는 제조의 모든 단계를 IT 기술로 통합해 제조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덧붙였다. 테스트 벤치(LAB/EOL) 드라이브 샤프트 테스트 - NVH - Function - 4-Square Endurance - 부츠(Hot/Cold) 트랜스미션 테스트 - E-Drive - 더블 클러치 - 대형 트럭 C M Y CM MY CY CMY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