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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36 트렌드 에디터 | 조아라 제조업, AR과 만나다 AR은 현실에 기반해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VR이 가 상으로 주변 배경, 객체 등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과 달리 AR은 현실 이 주가 된다. 이러한 특성을 인지한 글로벌 기업들은 생산 공정에 AR 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산업용 AR(Industrial AR) 개발에 주력해왔다. AR 기술의 상용화는 글래스 형태를 통해 시작했다. AR 글래스의 대 표격인 구글은 2017년 자회사 알파벳을 통해 기업용 안경 단말기인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발표했다. 2012년 출시된 구글 AR 글 래스를 기업용으로 업데이트 한 것으로 GE, 폭스바겐, 보잉 등 50여 개 업체의 작업 라인에서 테스트를 거쳤다. 도요타, 혼다 등 자동차 업 계는 캐논이 2013년 개발한 AR 글래스 엠리얼 HM-A1을 채택해 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016년 3월 개발자용 AR 글래스인 홀로렌 변칙적이면서 전혀 다른 분야와 융합하는 방식으로 기술 발전의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위주로 발전하던 증강현실 기술(이하 AR)은 제조 현장에 접목되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새로운 산업용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산업용 AR의 기술에 대해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