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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72 EOS-에티하드 항공 엔지니어링 MOU 체결 산업용 3D 프린팅 분야의 세계적 선두기업인 EOS와 중동 지역 최대 항공 기 수리, 정비 및 개조(MRO) 서비스 업체인 에티하드 항공 엔지니어링 (Etihad Airways Engineering)이 중동 지역의 항공 분야 산업용 3D프린팅 역량을 크게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에티하드 항공 엔지니어링은 아부다비에 있는 자사 시설에서 3D 프 린터를 사용해 항공기 부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를 위해 EOS 시스템으로 EOS 기 술을 사용하게 될 이번 협업의 초기 단계에는 항공 규제 요건에 따른 기계, 공정 및 소재의 규격을 맞추는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구조화된 프로세스 가 결정되면 AM 공정으로 적합한 객실 내부 부품이 생산된다. 항공기 개 조 시 최적화된 수리, 경량 설계, 짧은 리드 타임 및 맞춤형 옵션 등 상당한 부가가치를 제공한다. 에티하드 항공 엔지니어링의 설계, 엔지니어링 및 혁신 담당 부사장 베른 하르트 랜더라트(Bernhard Randerath) 은 “에티하드는 신기술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적층 제조가 항공기 객실 부품은 물론 미래 항공 우주 산업 이외의 응용분야에 사용될 핵심 기술이라는 것을 확인 했다”며 “이는 항공 산업 분야의 설계와 혁신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에 티하드는 이런 3D 프린팅 기술로 항공기 객실 내부 시설을 생산할 수 있 다는 비전을 갖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OS의 수출지역 담당 수석 부사장 마커스 글래서(Markus Glasser)도 “에 티하드는 업계를 선도하는 항공기 정비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양사는 고품질 솔루션 제공과 끊임없이 기술 혁신에 전념 한 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의 생산을 한 차원 높이 는 혁신적인 여행의 파트너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티하드 항공 엔지니어링은 초기 단계 업무가 완료되면 적층 제조 공정을 인증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적층 제조 기술을 더 발전시켜 EOS와 공동 으로 새로운 중합체 소재의 개발, 실험, 검증 등을 할 계획이다. 에티하드는 장기적으로 고객과 광범위한 생태계를 대상으로 적층 제조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에디터 | 조아라 Moxa, 이더넷 인프라로 TSN 미래 선보여 산업용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의 선도 업체인 Moxa가 SPS IPC Drives에서 TSN(시간 민감형 네트워킹) 기술력을 선보였다. Moxa는 TSN 기술이 적용 된 표준 이더넷을 통해 자동화 아키텍처의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병렬 또는 수직 교환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또한, 낮은 지연 시간으로 산업용 IoT(IIoT)와 인더스트리 4.0의 가능성을 실현시켰다. TSN 기술의 비전은 융합적인 대규모 IIoT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필 요한 곳으로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생산을 변경하기 위해 전체 비용을 줄이는 것 이상으로 제조 분야의 대량 맞춤화를 가능하게 한다. Moxa는 서비스 품질 보증(QoS) 및 지연 시간이 짧은 통합 표준 이더넷 인프 라에서의 활용 사례들을 시연했다. 여기에는 표준 이더넷을 기반으로 한 머 신-대-감독자 실시간 통신, 머신-대-머신 실시간 통신 및 머신 지연시간 보 장 통신이 포함됐다. 또한, 에지 컴퓨팅 컨소시엄(ECC), 산업용 인터넷 컨소시엄(IIC), 랩스 네트워크 인더스트리 4.0(LNI 4.0) 및 이더넷 POWERLINK 표준화 그룹(EPSG) 등 다양 한 기술 및 표준 그룹과 함께 데모에 참여했다. 모든 데모는 하나의 표준 이더넷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Moxa의 TSN 스위치가 다른 벤더의 디바이스와 상 호 운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산업 자동화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IIoT 및 인더스트리 4.0이 가져올 가능성을 실현시켜준다. Moxa의 전략 사업부 사장 앤디 쳉은 “Moxa는 기업과 사회 모두에 유익한 기술 진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기술 혁신, 산업 표준, 기술 검증 (PoC), 테스트베드 및 끊임없이 발전하는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주요 업계 관계자들과 협력해 갈수록 높아지는 커 넥티비티 및 대역폭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Wi-Fi 속도 빨라진다! 스마트공장에서 사용되는 와이파이 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 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공장의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기술 기준을 개정한 사실을 밝혔다. ‘2020 신산업·생 활 주파수 공급 계획’과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의 후속 조치다. 과 기정통부는 우선 초고속 와이파이 채널(144번) 추가 확보를 위한 기술 기준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와이파이 5㎓ 대역의 기술 기준은 ISM대역(5,725∼5,825㎒)과 비 ISM대역(5,470∼5,725㎒)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로 인해 두 대역의 경계 에 있는 5,725㎒를 포함하는 와이파이 채널은 활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기술 기준 통합을 통해 최대 속도 1.7Gbps까지 구현이 가능한 채널(80㎒폭)을 추 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5㎓ 대역 80㎒폭 채널도 6개로 늘어난다. 과기정통부 측은 “앞으로 초연결 네트워크 구축에 와이파이 기술이 널리 활 용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로 추가 와이파이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기 술기준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스마트공장에 무전원 IoT 센서 신기술을 도 입할 수 있도록 규제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다. 무전원 IoT 센서는 스마트공장 내 장비 온도, 압력 관리 등에 사용된다. 이 센 서가 동작하는 900㎒ 대역은 중심 주파수를 채널별로 지정하게 되어 있었 다. 하지만 중심 주파수가 수시로 바뀌는 무전원 센서의 특성상 중심 주파수 설정이 어려웠다. 과기정통부는 현장의 상황에 맞춰 무전원 센서의 규제를 예외로 규정하기로 결정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규제 개선을 통해 스마트공장에서 전파를 더욱 편리 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달의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