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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경우도 같다. 주 13의 ‘휘일부럼’은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의 뜻이다. 아내와 아랫사람의 기일제사에는 ‘亡日 復至(망일부지)’라 쓴다. 주 14의 ‘追遠感暗(추원감시)’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생각난다는 뜻 이다. 방계친족의 기일제사에는 쓰지 않는다. 兄(형)의 경우 ‘情何悲痛 (정하비통)’ 그리운 정과 비통한 마음 한량 없습니다. 아우의 경우 ‘情何 可處(정하가처)’ 그리운 마음 어찌 할 바를 모르겠오. 아들의 경우 ‘心熾 悲念(심훼비념)’ 아비의 마음은 불타는 것 같고 비통한 마음 그지없다. 주 15의 ‘昊天周極(호천망극)’은 하늘과 같이 높고 넓어 끝간데를 모르 겠다는 뜻이다. 조부모 이상에게는 ‘不勝永熹(불승영모) (길이 홈모하는 마음을 이길 수 없나이다)’라 쓰고 방계친족 기타에는 ‘不勝感慣(불승감 창) (가슴 아픔을 이길 수 없다)’이라고 쓴다. 주 16의 ‘護以(근이)’는 ‘삼가’라는 뜻이다. 아내와 아랫사람에게는 ‘鉉 以(자이)’ ‘이에’라 쓴다. 주 17의 ‘꿨꽤훌敵(공신전헌)’은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린다’는 뜻이 다. 아내와 아랫사람에게는 ‘↑뿌此횟廢(신차전의)’ (마음을 다해 상을 차 린다)라 쓴다. 3) 기일제사 축문 한글서식 “이제 *1 단균가원 4337년 9월 21얼에 1 큰야들2 강양향교 젠교3 잡동4은 야에념 5 샤뮤관6 내양연장7 어흔과*2 어머념 8 꽉인9 션쥬이써 11 어흔 앞에 감히 밝혀 야뢰냐이다. 12 세 월 이 바뀌 어 야베 념 13께 서 폴야가신 날이 14 다시 폴아오니 1부 제의례 I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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